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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주검 앞에 담담해 질 수 있겠는가?

서비스매너연구소23.02.27조회 371


 

사람이 살아가면서 한 번씩 주검이 무엇인지 생가해 볼 때가 있습니다. 삶은 주검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인지 아니면 살다보면 주검에 직면하게 되는 것인지는 알 수 없는 일이지요.

 

한 평생 살아온 시간들을 합산하면 삶의 시간이 되는데 주검을 앞둔 호스피스 병동에 계신 환자들의 설문서에 의하면 주검에 직면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후회하는 것은 참을 걸 , 즐길 걸, 베풀 걸인데 그 중에 베풀지 못하였음에 80%의 환자들이 응답해 주었답니다.

 

같은 환경과 같은 처지의 환경에 처해 있는 사람들을 동료라 말하는데 얼마 전 동료 중 한분이 전화를 주셔서 많이 살아온 현재의 나를 평가해 보면 결코 잘 살아온 게 아니라고 생각된다 하더군요.

 

일반적으로 삶의 전 과정을 되뇌어 보면 살기위한 투쟁인지, 누구를 위한 삶의 시간이지가 잘 구분되지 않고, 많은 행복 된 시간과 고뇌의 시간이 믹싱 되어 내가 잘 살아 왔는지 아닌지를 명확하게 단정하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지인 중 한 사람은 살아온 날들이 살아 갈 날들보다 훨씬 많을진데 지나온 날들을 생각해 보면 잘 못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고 그 원인은 가방끈이 짧아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건 낸 말로 사람의 인생이란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고 평가하기가 상당히 어렵지만 지금부터의 여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그 부분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지요,

 

누구든지 맞이하는 임종의 시간을 맞이하는 현실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부터 소중하게 생각하며 머리가 아닌 진실한 마음으로 함께 한다면 후회 없는 생을 담담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고 주검도 담대하게 대할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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