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에 한발 뒤처진 삼성…'1나노' 승부에 생사 달렸다
     
  작성자 : 서비스매너연구소 (jhahn0317@hanmail.net)  
  작성일 : 2021/08/12 08:35  
  조회수 : 123  
     
 






파운드리 미세공정 경쟁 격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선
반응속도와 배터리 수명이 경쟁력 결정
1㎚ 작아질 수록 성능 전력효율 올라가
인텔이 CPU에 안주하면서 전력효율 고민 못해
파운드리 경쟁력 떨어진 요인으로 분석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파운드리 공장 전경. 한경 DB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파운드리 공장 전경. 한경 DB
D램 가격이 정점을 찍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에 더욱 집중 투자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세계 점유율 70%로 더이상 성장 여력을 찾기 힘든 반면 파운드리 시장은 아직 성장 잠재력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특히 파운드리 경쟁력을 결정짓는 미세공정 부문에서 대만 TSMC와 삼성전자, 인텔이 세계시장에서 격돌하고 있다.

"1㎚ 승부에서 지면 생존 못한다"
파운드리 업체들이 미세공정에 집착하는 것은 가전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제조 기업들의 경쟁력을 판가름하는 결정적인 요소기 때문이다. 미세공정 여부는 반도체 회로 선폭의 길이로 결정짓는데 보통 10㎚ 이하면 미세공정으로 인정한다. 회로 선폭이 좁아질 수록 집적도가 올라가 성능과 전력 효율이 좋아진다. 전자기기의 반응속도는 빨라지고 배터리는 덜 잡아먹는다는 뜻이다.

반도체 업계에선 인텔이 파운드리에서 뒤처진 것도 노트북과 PC 탑재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생산에 안주한 탓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주로 콘센트로 전력을 항시 공급받는 노트북과 PC 특성상 CPU의 전력 소모에 대한 고민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설명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애플 샤오미 등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들이 제품 경쟁력으로 빠른 데이터 처리속도와 긴 배터리 수명을 꼽는다"며 "1㎚ 작아질 수록 성능과 배터리 효율이 20~30% 올라가는 만큼 파운드리의 생사도 미세공정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대만 TSMC, 3㎚ 생산 선두


TSMC에 한발 뒤처진 삼성…'1나노' 승부에 생사 달렸다 [박신영의 일렉트로맨]

현재 파운드리 업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양산 중인 제품은 5㎚ 반도체다. TSMC와 삼성전자는 내년 께 3㎚반도체 양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TSMC가 삼성전자보다 몇개월 생산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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