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켓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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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켓이 뭐야?

서비스매너연구소02.02.26

에티켓이란 교제상 필요한 공공의 약속 또는 공공장소에서의 유의사항 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들어 길을갈 때 우리나라에서는 사람은 왼쪽, 차는 오른쪽을 달리게끔 정해져 있다. 그렇지 않으면 서로 충돌해 버리고 만다.


이와 같이 사람과 사람이 서로 접촉할 때나 여럿이 함께 행동할 때 또는 물건을 다룰 때 공통의 약속을 지키고 그것에 따르지 않으면 서로 충돌하거나 잘못되어 뒤죽박죽 매우 혼란스러워진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누군가와 교제를 하게 되거나 스스로의 행동을 SMOOTH하게 하고 쾌적한 기분을 갖기 위해 우리는 그런 약속이 필요`한 것이다. 바로 그것이 ETIQUETTE이다.


70년대만 하더라도 공원 또는 시내에 공중화장실이 귀해 이용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어렵사리 찾은 화장실 안에서 쉽게 눈에 띄는 것이 '노크를 하시오` 또는 '낙서금지`등 유의사항을 적은 표어들이었다.


이와 달리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에티켓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무선통신의 홍수 속에서 HANDPHONE 사용자가 늘자 HANDPHONE의 사용 에티켓(커피숍이나 실내 공간에서는 사용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등등)이 생겨났으며, INTERNET의 E-MAIL을 통해 국가간 국경없는 통신이 보편화되자 NETIQUETTE도 생겨났다.


에티켓은 원래 불어로 공공을 위한 안내표 또는 입간판의 의미로 고어인 ESTIQUIER(붙이다)란 동사에서 파생된 명사형으로 굳이 영어로 표기하자면 TAG, LABEL(꼬리표)의 의미이다.


프랑스 베르사이유 궁전의 화단에 세워진 입간판에 '화단을 해치지 않도록...'이라는 말이 쓰여 있었는데 , 이 말이 점차 바뀌어서 나중에는 '상대방의 마음을 다치지 않도록...'이라는 뜻으로 통하게 된 데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에티켓이란 이처럼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고 형편을 이해하면서 마음을 다치지 않게 하려는 자세이다.


예의범절이 동양적인 개념으로 주로 개인과 집안에 관한 것이라면, 에티켓은 서양적인 개념으로 다른 사람과 만났을 때, 특히 비즈니스맨들이 모였을 때의 질서에 관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예의범절만 있으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지만 세계화가되려면 에티켓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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