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아는만큼 느끼고,
느낀만큼 행동한다.

서비스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의욕적인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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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뉴스

서비스매너연구소의 최신 소식을 안내드립니다.

환자는 병이 완쾌될 때 까지 5단계의 심리 상태로 이루어집니다.

환자는 병이 완쾌될 때 까지 5단계의 심리 상태로 이루어집니다.

  1단계 부정, 2단계 분노, 3단계 타협, 4단계 우울, 5단계 받아들임의 다섯 단계를 거쳐 병을 이해하고 병과 친하게 되며 완치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병원의 문화를 이해하려면 무엇보다 건강한 사람인 의사나 간호사가 환자를 치료하고 보살핀다는 것입니다. 아픈 사람이 아픈 사람을 돌본다면 서로 쉽게 이해하고 마음으로 돌볼 수 있겠지요.   만약 환자가 환자를 돌본다면 환자의 입장에서 환자가 아프다고 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겠지만, 너무나 건강한 사람이 환자를 이해하고 통증과 고통을 함께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병의 증세를 느껴 병원에서 진료하는 과정에서 많은 좌절을 하게 되는데 검사결과를 보러 의사선생님을 만나 검사 결과를 설명 듣고 나면 큰 실망감에 병을 부정하고 나는 아니야 라고 주위 사람들에게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정과 불신의 다음으로는 분노의 단계에 이르렵니다. 왜 하필이면 내가 병에 걸린단 말인가? 정말 재수 없이 중병에 걸려 라고 화도내고 일부는 의사와 의료행위 자체를 적대시하기도 합니다.   병원을 몇 차례 방문하고 치료의 단계에 이르면 마음을 평정하는 ...

24.08.23
전화 한통이 가져다 준 상상을 초월한 행복 덩어리

전화 한통이 가져다 준 상상을 초월한 행복 덩어리

  하계 휴가를 시작하며 그동안 미루었던 여러 가지 일들을 마무리 하는 마지막 날 한 통의 전화가 매너연구소를 운영하고 일생의 운명을 바꾸어준 저의 지난날을 다시 일깨워 주었습니다.   서비스매너연구소가 활발하게 운영되던 시절의 이야기 주인공인 대구CC 부회장님이 한국서비스의 변곡점을 다시 회고해 보게 하는 값진 계기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한국의 골프장이 총 50여개 이던 시절 수도권 일부 골프장에 서비스 교육을 진행하였지만 지방에서의 친절 교육은 상당히 드물게 진행되던 시절이었답니다.   경부 고속도로 진량 IC에서 5분 이내의 입지조건으로는 최고의 장소에 자리하였고 영남지역 최초로 27홀로 운영되어 고객이 편안함을 느끼고 사랑하던 대표적인 골프장이었지요.   그 당시 골프장에서 매주 주말 1박2일로 서비스 교육을 1년 54주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서울서 대구로 대단한 여정으로 무난하게 다녀왔답니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골프장 최고 경영자들의 서비스에 대한 기본 마인드가 아주 좋았고 직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서비스 명문 골프장을 만들자는 일념이 대단하였답니다.   전 직원...

24.08.04
한국의 장 문화

한국의 장 문화

  한국을 대표하던 k-FOOD의 중심에는 김치와 비빔밥을 넘어 장의 문화가 전 세계에 관심의 대상이 되고 세계의 음식문화 중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세계 유명 세프의 증언에 의하면 한국의 장과 젓갈 등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면서 소비자들의 맛의 대명사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인들의 90%가 야채를 적게 먹고 있는데, 한국의 쌈장을 중심으로 발효식품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됨에 따라 2세들에게 평생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고 인기 식품이 되면서 고급 레스토랑의 한국 음식이 인기를 점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부들과 아빠들까지 한국의 음식 기본 원료인 장과 간장을 중심으로 과자에 고추장을 뿌려먹는 새로운 메뉴가 탄생되기도 합니다.   세계 500 개 인기 있는 레스토랑에 한국음식 특히 장을 원료로 하여 건강식품이라는 발효식품이 알려지면서 세계 음식시장에 회자되는 한국의 발효 식품의 인기는 정점을 치닫고 있습니다.   발효 식품의 원료인 콩의 생산과정과 발효되면서 여러 가지 맛을 알려주는 박테리아는 세계 어느 나라가 근접할 수 없는 시간의 문제로 볼 ...

24.07.04
상대에게  품격 있는 인사 요령

상대에게 품격 있는 인사 요령

  지구상에 존재하는 나라는 195개 나라이며 총 인구는 약 80억 명이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나라와 인구가 함께 살다보니 무엇하나 공통적으로 완전하게 동일 할 수 없고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말할 드릴 수 있습니다.   나라마다 다르게 형성되어온 문화나 삶의 형태로 볼 때 모든 것이 다름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가장 큰 변수로는 기후의 영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후 조건에 따라 먹고 사는 양식의 형태가 다르고 바다나 강에서 잡히는 물고기의 모양도 실로 다르며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민족이 존재하고 많은 민족이 살아가면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알게 되는 사실은 사람과 사람, 인종과 인종이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생존의 방법을 배우게 되었답니다.   그 한 예로 만날 때 나누는 인사, 다시 말하면 상대를 아는 척 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지요, 가장 기본적인 예로는 서로 몸으로 반가움을 표현하는 방법이며 그 행동과 동시에 상대에게 전하는 인사말이 생겨나게 되었지요.   지역을 협소하게 나눠보면 우리나라의 경우 인사는 다양하지만 일 년에 두 차례 맞이하는 설날과 ...

24.06.07
It’s never too late to say sorry (미안하다는 말에 늦은 때란 없답니다)

It’s never too late to say sorry (미안하다는 말에 늦은 때란 없답니다)

지구상에 생존하는 동물 중에 상대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동물은 유일하게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특권이고 사람만이 실행할 수 있는 아름다운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사실 자기의 잘못을 쉽게 인정하고 상대에게 사과를 하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문제가 발생하고 상당한 시간이 지나거나 우연히 생각이 날 때 “아이고 그 때 내가 잘 못 했었지” 라고 뉘우치기도 합니다.   한국의 경제 성장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세계 여행을 다니게 된 결과 외국인의 생활과 우리의 생활환경이 많이 다른 부분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언어 사용 방법이 다르다는 것이 특이하였지요. 좁은 공간에서 서로 부딪치는 경우 우리는 일반적으로 “부딪쳤구나” 라고 조금은 기분이 상하고 미안함도 느끼지만 대부분 그냥 지나가는데 대부분의 외국인은 즉시 “미안합니다” 라고 말하며 지나가는 경우를 예전에 항공사에 근무하면서 많이 목격했습니다.   미안하다는 느낌은 있지만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하기는 쉽지 않은 이유는 한국인의 인색한 표현 문화라 생각됩니다. 반면 외국인은 우리보다 표현하고 말하는 문화가 훨씬 ...

24.05.03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서비스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서비스

고객은 복잡한 서비스보다 단순한 서비스를 선호하십니다. 단순하다는 의미는 진정으로 고객을 대하는 진실한 마음과 진정성이 담긴 서비스를 원하는 것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는 참으로 고객을 위해 무엇인가를 드리려는 순수한 마음을 내포한 말과 행동을 좋아하신다는 의미입니다.   모든 서비스를 고객이 원하는 진정한 서비스가 뭔지를 알고 행동으로 보여줄 때 고객은 감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는 지극히 단순한 것으로 배고픈 사람에게는 빨리 주문 받아주고 음식을 빨리 서비스해 달라는 것이고, 다소 여유 있는 고객은 스마일과 대화를  함께하는 서비스를 더 좋아하신답니다.   무언가를 살려고 할 때 시간이 없을 때는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선택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가 필요하고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고객은 가급적이면 스스로 선택하도록 기다리다 적당한 타이밍에 다가가서 도움을 드리는 서비스가 좋은 서비스입니다.   고객이 자기를 돋보이고 싶어 할 때는 은근히 접근하는 타이밍을 맞추면서 인사와 가벼운 대화를 곁들이고 고객에게 서비스 품위를 유지하면 고객에게 좋은 느낌을...

24.04.08
서민들의 삶 속에 존경받는 큰 바위 얼굴들

서민들의 삶 속에 존경받는 큰 바위 얼굴들

  남과 더불어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 대중의 우리의 우상이 되고 모범이 되어, 우뚝 솟아 나 있는 영웅들의 얼굴을 가까이 대면해 보면 지극히  평범해 보이면서 범상한 인물을 가끔 발견하게 됩니다.   인간을 사회적인 동물이라 말하며 조직이나 집단을 이루고 살아가면서 보통 사람들의 행동과말에 차이를 두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거나 깊은 존경심을  갖게 해 주는 영웅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생활 속의 영웅이란 여러 가지로 감동을 주지만 남이 생각하지 못한 선행을 생각 해 내고 실천하는 인격자가 우리 주변에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말이 적어면서 묵묵히 선행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진심으로 존경받는 큰 인물이라 생각됩니다.   대한민국의 국가 경제력이 급속하게 상승하고 세계인들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각종 분야에서 활약하는 위대한 한국인이 많이 부각되고 활약이 대단하다는  평가를 전 세계인들로 부터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한국도 기부(DONATION) 문화가 일반화되었지만 88올림픽 개최 이전 즈음에는 선진국의 기부 문화가 부럽기도 했지만 어쩜 저렇게 천사 같은 ...

24.03.15
준비하는 자 만이 미래의 주인공이 됩니다.

준비하는 자 만이 미래의 주인공이 됩니다.

사람이나 기업도 마찬가지로 언제나 평탄하고 안정되게만 나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한 때는 건강하고 건전하게 승승장구하며 언제까지나 정상의 자리에 머무를 꿈을 꾸며 지내는 시절이 있지요.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많은 사례를 우리는 잘 보며 살아 왔습니다. 대한민국이 어려운 시기를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 선진국의 초입에 도달할 즈음 외환위기라는 큰 위기를 경험했고, 최근 몇 년간 코로나라는 전염병으로 모든 체계가 마비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합니다.   전쟁 이후 대한민국의 소득 수준이 200개 나라에서 최하위는 인도로 GNP가 50$였는데 199위가 한국으로 75$ 이었던 어려운 시절을 겪기도 했답니다.   어려운 시기마다 민족의 영웅들이 나타나 기준을 잡아주고 전통적인 한 민족의 특징인 위기를 극복하는 단합된 민족성이 어려움을 극복해냈습니다.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초일류 기업들도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이겨 나갔고 필패를 발판으로 성공하며 이룬 결과물인 셈이지요.   과거 세계에서 2~3위를 차지하던 일본도 미래를 예견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미흡해 30여년을 고전하고 있고요, ...

24.02.08
새해 청룡의 푸른 (BLUE) 색깔이 주는 의미

새해 청룡의 푸른 (BLUE) 색깔이 주는 의미

서비스매너연구소 홈피를 찾아주시는 사랑하는 애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 하시고자 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를 기원드립니다.   올해 청룡의 해가 던지는 의미는 특이한 느낌을 주는군요. 푸르름이 주는 의미는 크게 두가지의 느낌을 동시에 전해줍니다.   영어로 브루(BLUE)라는 의미가 시사하는  첫째로는 젊음, 도약, 희망, 전진, 밝음, 그리고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사랑이라는 느낌을 전해줍니다.  둘째로는 우울, 망서림, 소외, 어두움, 실패, 인간이 두려워하는 어둠의 시간을 암시하기도 합니다.   한국인이 제일 좋아하는 색깔은 감색 (NAVY BLUE) 이라고 하는데 신사들이 즐겨입는 양복 색깔입니다. 감색은 상대에게 안정감을 주는 색상으로 면접 시나 미팅 시 착용하는 정장의 기본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오늘 방문하신 분들께 저희 연구소에서 드리는 마음의 선물은 어두운 면의 브루가 아니라, 밝고 명랑하고 건전한 전진과 도약의 푸르름을 간직하셔서 원하는 바를 모두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는 더 발전하시고 새로운 도전에 힘이되고 청운의 꿈을 이루시도록 강력하게 지원해 드림을 ...

24.01.01
매스컴에서 불러준 별칭 미스터 매너 (MR. MANNERS)

매스컴에서 불러준 별칭 미스터 매너 (MR. MANNERS)

우리가 외부로부터 얻는 정보는 여러 가지 경로로 얻을 수 있지만 아주 예전에는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에서 말로 얻어지는 구전과 소문에서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았답니다.   현대 정보 사회의 초입에서는 신문과 방송을 통해 여러 가지 정보를 만이 알게 되고 먼저 습득하고 먼저 활용하는 사람이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거나 모든 사람들이 “어떻게 정보를 그렇게 많이 알지”라고 부러워하기도 하였답니다.   물론 흑백 텔레비전이 나오고 더 나은 컬러텔레비전이 나오면서 정보의 형태와 인기도도 많이 달라졌고, 인터넷 시대에 접어들면서 정보의 홍수라 해도 과언이 아닌 시대가 현실화 되었답니다.   요즈음에는 휴대폰을 검색하는 시간이 바로 정보를 접하는 정보 전쟁 시대를 체감하면서 정보는 모든 분야에서 필수 경쟁력이 되어 하루 일과 중 가장 많은 시간은 검색시간이 아닐까요?   이런 시대적인 변화를 체감하던 대한민국이 도약하던 88 올림픽 과 한국에서 월드컵을 유치하여 월드 컵을 개최하던 즈음의 빠른 정보가 개개인의 경쟁력과 경제력을 동시에 보장하던 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남보...

23.12.26

서비스 매너신문

서비스 매너신문 관련 문구가 한줄로 노출됩니다.

  • 기업
  • 병원
  • 유통
  • 상식

2024.0828

"이 사람 스펙 좋지만 곧 나가"…요즘 AI 면접관, 별걸 다 안다 (기업)

   10년 차 미디어 스타트업의 대표 A씨에게 채용은 가장 어려운 과제다. 중소기업벤처부의 ‘예비 유니콘’(투자실적 50억원 이상,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스타트업)으로 선정될 만큼 회사가 성장하면서 이른바 ‘고스펙’ 입사 지원자가 늘었다. 그런데 막상 뽑으면 ‘업무가 적성에 안 맞는다’‘회사와 가치관이 다르다’며 금방 퇴사하는 경우가 많았다. 역량·인성 등이 기대와 다르거나 문제를 일으키는 직원도 있었다.   A씨는 올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직원을 뽑았다. CEO 메시지, 전·현직자 리뷰 등 회사 관련 데이터를 학습·분석한 AI가 지원자 중 회사에 맞는 사람을 찾아줬다. A씨는 “채용은 어느 회사나 너무나 중요한데, 적은 인원으로 짧은 시간에 지원자를 깊이 있게 검증하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AI는 스펙보다는 우리 회사와 잘 맞는지만 선입견 없이 객관적으로 보기 때문에 필요한 인재를 선발하는 게 가능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컬처 핏’ 맞춰 채용…LG·한화 등 140곳 적용   이처럼 학벌·성적 등 ‘스펙’ 위주 직원 채용 방식이 한계에 부닥치면서 채용 시장에서도 AI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AI는 지원자의 스펙보다는 성향이나 ‘컬처 핏(culture fit, 회사와 얼마나 잘 맞는지 여부)’ 등을 파악해 맞춤형 인재를 찾아주는 일종의 전문 면접관 역할이다.   기존 채용 방식보다 회사에 더 잘 맞는 사람이 입사하다 보니 이직률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LG그룹·현대백화점그룹·한화 등 대기업과 공공기관 140여 곳에서 AI 면접을 통해 인턴이나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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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8

5월 병원 마스크 의무 해제…코로나확진자 하루만 격리 권고

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19 방역 의무조치가 모두 권고로 바뀐다.   병원급 의상 의료기관에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확진자 격리 권고는 기존 5일에서 '주요 증상 호전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로 완화된다.   코로나19 위기단계가 3단계인 현행 '경계'에서 1단계인 '관심'으로 낮아지면서 엔데믹에 성큼 다가서는 것이다.   19일 보건복지부의 설명을 토대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정의 주요 내용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코로나19 방역 의무 조치 무엇이 달라지나   ▲ 작년 8월에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조정된 이후에도 일부 남아있던 방역조치 의무가 5월 1일부터 모두 권고로 바뀐다.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등에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된다.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보호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선제검사 의무도 권고로 바뀐다.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은 기존 '5일 격리'에서 '기침과 발열 등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로 4급 감염병인 인플루엔자(독감)와 유사한 수준으로 완화된다.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정 배경은   ▲ 동절기 유행 이후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상당히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확진자가 크게 줄었고, 단기간에 유행이 급증할 변이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치명률과 중증화율이 계속 감소한 점 등도 고려했다. 대부분의 국가가 우리나라보다 두세달 앞서 코로나19 비상대응체계를 해제했다. 현재 영국과 스페인 등 다수의 해외 국가는 격리 권고 기간을 정부가 별도로 제시하지 않고 있다. 세계적인 추세를 고려할 때 국민의 일상과 의료체계 부담을 해소하는 측면에서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의료지원 체계에도 변화가 생기나   ▲ 코로나19 의료지원 체계를 독감과 같은 수준인 일반의료체계로 편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만 과도기적으로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검사비와 치료비 부담은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정한다.   검사비 지원은 어떻게 바뀌나   ▲ 그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검사비를 지원해왔는데, 앞으로는 고위험군 중 유증상자에게만 지원을 유지한다. 60세 이상이나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 등 먹는치료제 대상군에게 지원해온 유전자증폭(PCR) 검사비는 건강보험을 적용하지만, 한시적으로 지원한 본인부담 지원은 종료돼 1∼3만원대의 부담이 예상된다.   치료비 지원은 어떻게 바뀌나   ▲ 입원 치료비에 대한 건강보험은 계속 적용한다. 다만 일부 중증 환자에게 지원한 국비 비원은 종료하되, 고액·중증질환자의 의료비가 일정 기준을 넘으면 차액을 돌려주는 본인부담상한제를 통해 부담을 최소화한다. 현재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팍스로비드 등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등재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절차 완료 전까지는 약가의 약 5% 수준인 5만원이 부과될 예정이다. 의료급여 수급권자(1·2종)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에 대해서는 치료제 무상 지원은 유지한다.   백신접종 지원은 어떻게 바뀌나   ▲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백신 무료 접종은 종료한다. 다만 올해 하반기에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허 저하자 등 고위험군에만 2024∼2025절기 무료 백신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감시체계는 어떻게 바뀌나   ▲ 앞으로 코로나19는 독감 등과 같은 기타 호흡기 감염병과 함께 호흡기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발생 추이를 감시한다. 이에 따라 그간 한시적으로 운영한 양성자 감시체계를 종료한다. 코로나19 표본감시 현황은 매주 목요일 '감염병 포털'(https://dportal.kdca.go.kr)의 '감염병 소식란'에 올라오는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 소식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위기단계는 완전 해제 시점은   ▲ 관심 단계 종료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통상적으로 위기경보는 상당한 시간이 지난 뒤 어떠한 문제도 없다고 판단됐을 때 해제해왔다. 과거 메르스나 신종플루 위기경보도 이들 감염병이 잊힐 때까지 유지하다 해제했다. 변이 발생 추이나 예방접종과 치료제 반응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위기경보 완전 해제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   고위험군에 대한 당부가 있다면   ▲ 마스크 착용이나 선제검사 의무가 해제됐지만 의료기관이나 감염취약시설에서 고위험군 보호가 필요 없다는 뜻은 아니다. 몸이 아프거나 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시로 환기하는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4월 15일부터 5세 이상 면역저하자, 65세 이상에 대한 추가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고위험군은 백신을 맞아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린다. 격리 권고가 완화됐더라도 증상이 있으면 등교나 출근을 자제하고 학교나 회사에서도 '아프면 쉬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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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8

"남편이 더 좋아해"…한국서 돈 쓸어가는 '중국 이모님'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을 장악한 중국 브랜드 '로보락'이 올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도 독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보락을 필두로 중국 로봇청소기 브랜드들이 국내 영향력을 갈수록 확대해 가는 추세다.   29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로보락은 올 상반기 매출액 142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점유율 46.5%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대당 150만원이 넘는 고가 로봇청소기 시장에선 로보락 점유율이 65.7%로 절반을 훌쩍 넘었다.     로보락은 2022년부터 3년째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엔 연간 매출 2000억원, 시장점유율은 35.5%에 달했다. 게다가 올해 들어 시장점유율을 10%포인트 넘게 늘린 셈이다.   로보락 등 중국 브랜드들은 일반적인 중국산과 달리 가격경쟁력보단 성능을 앞세워 국내 시장을 공략해 왔다.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소비자들을 끌어모았던 여타 제품이나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접근방식으로 시장점유율을 늘려왔던 것. 무엇보다 청소기와 물걸레 기능을 합친 일체형 로봇청소기 모델이 소비자 관심을 받았다.   로보락은 소비자들 주거·청소 환경에 적합한 신제품을 출시한 데다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병행한 점을 흥행 요인으로 꼽는다. 특히 지난 4월 출시한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가 매출 증가를 뒷받침했다.    이 제품은 강력한 진공·물청소 기능을 탑재했다. 청소공간 내 모서리를 인식하면 플렉시암 사이드 브러시가 자동으로 나와 먼지를 흡입하는 기능도 갖췄다. 로보락 제품 최초로 청소용 물을 자동으로 교체하는 '직배수 스테이션'도 인기 요인이다.   로보락은 올해 고객서비스(CS) 한층 강화했다. 외국계 브랜드의 약점으로 꼽히는 애프터서비스(AS) 문제를 덜어내 고객들이 거부감 없이 로보락 제품을 선택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로보락은 자체 AS 센터 18곳과 롯데하이마트 AS 접수 지점을 합쳐 총 352곳에서 현장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로보락은 'S8 맥스V 울트라'보다 가격대가 다소 낮은 '큐레보 프로' 모델을 추가로 공개하면서 소비자층을 확대하는 데 주력했다. 하이엔드급 로봇청소기가 아니더라도 로보락의 특징인 진공·물걸레 청소 기능과 자동 세척·건조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또 다른 중국 로봇청소기 브랜드 드리미는 로보락 뒤를 바짝 추격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드리미는 지난 6월 '업계 최고' 흡입력(1만2000파스칼)을 자랑하는 신규 로봇청소기 'X40 울트라'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출시 당일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에서 13분 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 주요 업체들은 중국 기업에 내준 안방을 되찾기 위해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스팀'을 공개했고 LG전자는 진공·물걸레 청소 기능을 갖춘 로봇청소기를 올 하반기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마케팅총괄은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로보락이 3년 연속 판매 1위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로보락은 혁신적인 기술력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청소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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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8

퇴직 후 등산 안 다니고 '이것' 했더니 인생이 달라졌다

 돈 보다 중요한 노후의 시간 활용법   퇴직 후에도 아내의 사랑을 듬뿍 받는 남편은 어떤 유형일까. 일본의 유명 은퇴 전문가 오가와 유리가 지난 2009년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요리 잘하는 남편, 싹싹한 남편, 집안일 잘 도와주는 남편도 아닌 ‘낮에 집에 없는 남편’이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 설문에선 퇴직 후 하루종일 집에 있는 남편 때문에 ‘재택 스트레스 증후군’을 호소하는 주부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흔히들 은퇴 준비라 하면, 퇴직 후 현금 흐름을 마련해두는 데 초점을 맞추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퇴직 후 할 일을 설계하는 것이란 뜻이다.   은퇴 후 인생 2막의 시간관리를 주제로 다뤘다. 노후 설계 전문가로 유명한 강창희 (77) 행복100세자산관리연구회 대표의 노후 관련 ‘재테크 명강’ 2부다.   지난주 공개된 1부에서 노후 빈곤을 막는 절대 무기인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이른바 ‘3층 연금’의 중요성을 강조한 데 이어 이번 시간엔 노후 시간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대표에 따르면 52세에 퇴직하고 평균 수명인 83세까지 산다고 가정하면 퇴직 후 인생은 31년이다. 하루 여유시간을 11시간이라 했을 때 모두 12만4465시간에 달한다. 연평균 근로시간(1915시간)을 고려하면 퇴직 후 31년은 느낌상으로는 현역 시절의 65년에 해당한다.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고민해두지 않으면, 자칫 시간이 독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강 대표는 “현역 시절 바쁘다는 핑계로 가정을 소홀히했던 가장들은 은퇴 후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을 때 아내로부터 구박받기 십상”이라고 했다.   사람은 살면서 세 번의 정년을 맞는다고 한다. 고용 정년과 일의 정년, 그리고 인생 정년이다. 강 대표는 “삶을 마치는 인생 정년을 마주하기 전까지 소일거리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걸로 돈을 벌 수 있으면 가장 좋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취미활동 사회공헌활동 등 무엇이든 보람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는 자존감과도 직결된다.강 대표는 “퇴직하고 나면 자신이 쓸모 없는 존재가 됐다는 생각에 불행해지기 쉽다”며 “체면을 내려놓고 젊은이들이 하지 않는 허드렛일을 마다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른바 ‘평생 현역’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강 대표가 알려주는 노후 인생 2막 준비 방법의 구체적 내용은 ‘재테크 명강’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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