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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애플....창사 이래 최대 위기

서비스매너연구소24.04.26

 

최근 애플은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력인 중국 시장에서 동력이 떨어지면서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기 때문. 애플은 아이폰15 시리즈 출시 효과로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 1위에 올랐으나 올해 1분기 다시 삼성에게 정상 자리를 내줬다.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6010만대(점유율 20.8%)1위에 올랐고, 애플은 5010만대(점유율 17.3%)2위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점유율 격차는 지난해 1.8%포인트에서 올해 3.5%포인트로 1년 사이에 더 벌어지게 됐다.

 

·중 갈등 속 화웨이 스마트폰의 애국소비가 늘어나고, 중국 정부의 외국산 휴대폰 사용 금지 조치 등으로 아이폰 판매가 타격을 입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갤럭시S24 시리즈와 같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출시도 늦어지면서 입지가 점차 흔들리고 있는 추세다.

 

 특히 중국산 스마트폰의 약진으로 그간 양분하던 스마트폰 시장이 다원화하고 있어 현지 시장 환경도 녹록지 않다. 화웨이, 오포, 비보 등 중국 '3' 스마트폰 업체가 중남미 등 신흥 시장에서 점유율을 대거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의 시선은 애플이 우선 올 하반기 선보일 아이폰16 시리즈에 쏠릴 전망이다. 애플은 구글의 AI '제미나이'를 아이폰에 적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오는 610일 연례 행사인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에서 AI 관련 발표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쟁사들보다 AI 기술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아온 만큼 이를 얼마나 반전시킬 수 있을지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린다.

 

애플 마케팅 임원인 그레그 조스위악은 지난달 WWDC 일정을 발표하면서 "절대적으로 놀라운(Absolutely Incredible) 일이 될 것"이라며 AI 공개를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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