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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IS BUSINESS

서비스매너연구소07.03.16조회 992

사람이 태어나서 반드시 두 번은 신세를 진다는 병원이 일반인들에게는 때로는 너무나 가깝기도 하고 때로는 멀기만 느껴지기도 합니다.


과거 병원이 많지 않고 의사선생님도 귀한 시절 의사를 신적 존재로 여기던 시절도 있었지요. 우리나라에 신 의학이 들어올 초기 단계에서는 모든 사람이 존경하는 대상이었지요.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서비스 산업이 발전하며 우리의 의료서비스도 분부시게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로벌 시대를 맞아 우리의 병원들도 전 세계 병원과 실질적인 경쟁시대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외국의 유수한 병원이 한국에 진출하게 되므로 우리의 병원들이 비상체제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의료 시설, 의료인의 인적 자원, 운영의 효율성, 대 고객 서비스 등 실로 많은 부문에서 생존의 육박전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의료를 하나의 봉사라거나 부분적으로 손해 보며 희생을 요구하던 시대의 병원에 대한 원론적인 개념이 지금은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손익 분기점을 맞추어 가지 않으면 안 되는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지요.


병원의 입장에서는 서비스와 경영이라는 선택의 딜레마에 빠지게 되었지요. 현실적으로 경영과 서비스를 분리할 수도 없고 어느 하나만을 선택할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굳이 하나를 선택하라면 동시에 추구해야만 한다는 답을 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고객의 수준이 높은 사회이다 보니 서비스가 우선이 되겠지만 병원도 비즈니스 이기에 경영을 무시할 수 없는 일이지요. 병원의 생존을 위해 경영마인드를 도입하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거나 시설을 최고로 하며 세계 최고의 의료장비를 구입하게 되었지요.


환자로 대하지 말고 인격체라는 사람으로 대하라고 말하지만 질과 양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묘안이 잘 떠오르지 않는 어려움도 있지요. 병원도 순수한 봉사단체가 아니라 전 세계 병원들이 경쟁체제에 들어가면서 생존해야 하기 때문에 경영을 전제로 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냉정한 현실입니다.


병원 경영을 호전시키기 위한 한 방법으로 부대사업을 들 수 있는데 장례 식장, 주차장, 구내매점, 식당, 제과점, 편의점, 책방, 장난감 가게, 꽃가게, 오락실, 노래방, 커피 샵, 은행 등을 운영해서 병원 경영을 개선시키는 것이지요.


병원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 확충과 적극적인 마케팅이 현실화 되지만 그 중에서 가장 소중히 다루어야 할 부분은 병원 직원의 인간화 문제랍니다. 환자에게 최종적으로 다가가는 병원 직원의 “사랑을 실천하는 서비스 인간화”가 최후의 경쟁력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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