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뉴스

서비스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실시

연구소 뉴스

해줄 수 있을 때 잘해야지!

서비스매너연구소07.04.02조회 1029

우리의 삶의 특징이라면 미래를 전혀 알 수 없고 단지 예측으로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젊고 능력을 발휘하던 전성기를 지나 “아! 그렇지 그때 잘해야 하는 건데” 하며 지난날들을 후회하는 사람을 많이 보게 됩니다.


소위 말하는 잘나갈 때 주위를 돌보고 정상이라고 생각될 때 더욱 겸손하며 자기 관리를 잘 하는 사람이 인생의 승리자가 되는 법이지요. 잘 나갈 때 전혀 주위를 배려하지 않다가 자기가 아쉬울 때 도움을 청하면 모든 사람들이 외면하게 되지요.


크나큰 조직에 몸담다가 사직을 하게 되면 통상 3개월간은 그 효력이 발휘되나 좀 더 시간이 경과하게 되면 섭섭할 정도로 냉대 받게 되는 것이 인간의 섭리라 할까요? “내가 누군데 이놈들이” 라고 말하는 사람이 어리석은 사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능력 있는 사람이 자기의 위치를 벗어난 행동이나 무리한 짓을 하라는 것이 아니고 자기가 미칠 수 있는 범주 내에서 합리적인 정보를 제공하거나 상대에게 도움을 주는 지극히 인간적인 기본을 실천하고 행하라는 것이지요.


병원장을 하는 친구의 아들 결혼식에서 친구 중 한명이 하는 말이 “왠 동기회는 오지 않고 오늘 결혼식에 더 많은 친구들이 참석 했어” 라며 비아냥거리는 말을 하더군요. 평소 병원장의 인간됨됨이를 생각하지는 않고 단순히 지금의 직위나 위치가 아니라 평소 주위를 관리하고 배려하는 마음의 결실을 모르고 하는 말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미국의 유명 대학에 유학을 가면 세계각지의 유명인사 자제들이 모여 졸업을 한 후 각자 자기나라를 대표하는 인물이 되었을 때 상호 간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동기회나 동창회를 결성하여 그 세력을 형성하라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돕고 정보를 교류하는 능률적인 사람이 된다고 합니다. 물론 국제적인 비즈니스도 이루어지고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섭섭하게 생각하는 것 중에 자리에 있을 때나 그 위치에 있을 때 무언가 기대하여 부탁을 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함을 섭섭하게 생각하고 제삼자에게 상대를 흉보거나 이상하게 말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는 부탁받은 사람이 자기의 능력이 미치지 못하는 일은 충분히 설명해 주고 오해가 없도록 관리하여야 합니다.


어쩌면 사람이란 크나큰 일은 쉽게 양보하며 잘 잊어버리지만, 적고 작은 일에 양보하지 않고 집착하여 왜곡된 마음을 쉽게 가지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그러다 보니 자기의 입장에서 그것도 안 해주고 라고 일방적으로 판단해 버리지요. 그리고 한번 판단하면 다시 마음을 고쳐먹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이고요.


사람이란 지극히 단순하고 마음이 약하다보니 조그만 서운해도 돌아서거나 갈라서는 어리석음을 누구나 가진바 상대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상대가 도움을 요청해 오면 잘 배려하는 사람이 능력 있는 사람이며 존경받는 인물이 된답니다.

 

검색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