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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리부동(表裏不同)한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서비스매너연구소07.05.02조회 1653

사람이 음충맞아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을 표리부동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우리 한국인의 정서에 반하는 사람이라 말 할 수 있지요. 무엇보다 싫어하는 유형의 사람이지 않습니까?


일본인들은 집에서나 학교에서 때때로 표리가 부동하도록 가리킵니다. 남 앞에서는 절대로 눈물을 보이지 말라고 하거나 속을 드러내 보이지 말라고 하지요. 과거 교토 지진이 났을 때 하염없이 울다가도 텔레비전 카메라만 들이대면 언제 울었냐는 듯이 울음을 멈추며 인터뷰하는 모습이 지금도 생각납니다.


일본사람들은 겉(表)을 다테마에라 하고 속(裏)을 혼내라고 하는데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 되라고 가리킨답니다. 남 앞에서는 절대로 찡그리지 말라고 말하기도 하지요. 상대가 있을 때는 연신 허리를 숙이며 “하이 하이”하며 극진한 예를 갖추며 상대에게 호감을 쌓지요.


그러나 상대가 약하게 보이거나 수가 낮다고 판단되면 그때부터 야수의 본심을 드러내는 민족이 된답니다. 일본인의 속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건이 일본위안부 사건이지요. 독일인은 대륙적인 기질로 유대인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하는 반면에 일본인들은 좁디좁은 섬사람답게 표리가 부동한 행동을 하며 절대로 사과하지 않지요?


우리는 이런 일본인의 이중적인 태도에 불만을 가지게 되며 물과 기름이 만나듯이 한국인이 제일 싫어하는 민족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민족정서에 반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선조들의 가르침에 “절대로 거짓말 하지 말라”라 첫째였지 않습니까?


어느 대리점 사장님들의 회의에 참석해 보니 절대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마지막에 의무적으로 발언을 하라니까 “저야 드릴 말씀이 있습니까?”라고 반문 하더니 다음 회의에서 실제 행동을 달리하며 창피를 당하더군요. 말과 행동이 다른 쥐새끼 같다고 다들 말하고요. 한국인의 정서에 반하는 대표적인 유형의 사람이지요.


민족과 민족 간에도 그러하지만 사람과 사람 간의 만남에서도 똑 같은 원리입니다. 고객을 상대로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명심해야 할 일이란 바로 표리가 일체한 사람이 되는 것이지요! 성숙한 인간미를 바탕으로 한 진정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한번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여기에는 내가 받기를 원하는 데로 남에게 행하면 되는 지극히 평범한 철학이 내재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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