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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동안 완벽한 강의를 몇 번이나 할 수 있을까?

서비스매너연구소조회 455

직장에서 20여 년간 객실 승무원을 양성하고 기성 승무원 보수 교육을 하였으며 서비스 매너 연구소를 창설하여 기업, 병원 등에 서비스 교육을 한지도 25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갔네요.


지난 세월 강사로 활동하며 수강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내용의 강의 내용과 무수한 지역과 학과장과 호텔 강의실을 떠 올려보면서 그 많은 시간들 중에 “정말 잘된 강의는 몇 번이나 하였을까” 라고 생각해 보면 거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잘된 강의라는 생각은 지극히 이기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말씀드리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언제 어떤 곳에서 어떤 내용으로 강의했을 때 참 좋았다는 생각은 나는 곳은 있답니다.


좋은 강의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아우러져야 가능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강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강의의 효과가 있으며 유익했는지, 강의를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이 만족해하는지, 강의가 재미있고 기억에 많이 남아 개인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지 등 이지요.


강의현장이란 참으로 냉혹하여 수강생의 수강 태도는 강사에게 즉시 반응을 가져오게 됩니다. 수강생의 태도와 자세 및 눈초리는 강의의 질을 높일 수도 낮출 수도 있지요. 강사와 함께 만들어 가는 참 강의는 모두의 참여와 의욕에서 만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강의를 끝내고 강의실을 나오면서 느낌은 항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며 오늘 이 부분을 빠뜨렸구나? 아니면 이 부분이 잘못 전달되었구나, 강의의 도입 부분이 잘 못되었구나 등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간답니다.


강의를 하면서 순간순간 느낌을 주는 교육생의 표정과 시선을 보면 강의가 잘 되어 가는지 아니면 무엇인가 부족한지를 느끼면서 강의를 하나 강의 후 돌아오면서 오늘 강의는 완벽하고 참으로 잘 되었다고 생각나는 것은 두세 번 될까라고 자평할 수밖에 없네요.


잘한 강의의 어려움을 생각하며 완전히 만족할 수 있는 강의는 영원히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현장에서 강의를 하시는 모든 선생님들의 고뇌를 헤아리며 격려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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