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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서비스 경쟁체제로 돌입한 공무원 사회

서비스매너연구소02.11.23조회 980

92년경 부터 사회분위기와 국제정세의 흐름에 따라 기업과 병원에서부터 시작된 친절 서비스 교육도 어느 정도 정착되어 가고 많은 발전을 가져 왔습니다.


수많은 기업과 병원 교육을 10여년간 다녔지만 21일, 22일 양일간 경상대학 남명학관에서 실시한 진주보건소 임직원과 간호파트 근무자 20명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강사과정은 특별한 의미를 띄게 되었습니다.


병원도 아니고 진주시 공무원인 보건소에서 일반 교육이 아니라 강사과정을 계획하셔서 강사인 본인은 내심 많이 놀랐습니다.


우려와 놀라움으로 교육생을 만나는 순간 모든 잡념은 일시에 사라지더군요. 조직적이며 체계적인 교육준비는 완벽하였으며 관리자분들의 관심과 교육 업무를 총괄하신 계장님의 세심한 배려는 참석자 모두의 열기와 함께하였습니다.


과정 진행을 위한 특별한 학과장 선택이었고 학과장내의 교육 분위기 연출, 입과생과 강사를 위한 예쁜 이름표 준비, 교육 기자재 준비, 직원 사기를 위한 음료와 다과 준비는 어느 일류 기업이나 대학병원 수준을 능가하는 완벽한 연출이었습니다.


이틀간 교육내내 보여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욕은 진행자인 본인에게는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이번 과정이 시사한 바는 이제 공무원도 치열한 경쟁뿐 아니라 생존의 시대에 와있음을 알게하였습니다.


서비스와 모든 업무 평가에 따라 지원 규모가 달라진다는 보건소의 경쟁심 유도는 미래의 밝은 초석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부분적으로 서비스 교육을 도입하던 공무원들도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서비스 경쟁을 필수적으로 받아드려야 할 것입니다. 친절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거던요.


몇년 전부터 여러가지 교육을 계획하고 하나 하나 실천에 옮기시는 진주 보건소 임직원 모두에게 격려와 감사를 드립니다. 선두 주자는 언제나 외로운 법이지요.


누군가 해야 할일을 먼저하시는 용기를 높이 평가하며 이번 강사과정을 계기로 거듭 태어나는 고객 중심의 진주 보건소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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