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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북 여자들은 미소가 다 좋습네다.

안 진 헌 (jhahn0317@han03.01.12조회 1228

국제 교류가 활발하고 국경없이 사람들이 내왕하다 보니 각 나라의 국민성과 서비스의 특징이 쉽게 노출되고 비교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중국내에 여러 도시에 북한에서 직영하는 북한 식당이 여러곳 있는데 젊은 여자들이 한복을 입고 한국 음식을 팔며 가격은 만만치 않고 비싼편입니다.


김치도 남쪽보다는 다소 싱겁고 물김치 종류가 많으며, 그들이 자랑하는 냉면은 꿩 육수를 사용하여 매우 자랑하나 먹어본 사람들은 다같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처음 북한 식당을 방문하면 남쪽 사람보다 다소 야윈듯한 날씬한 몸매와 스마일 그리고 친절한 대화에 적이 놀라고 감탄하기도 합니다.


그냥 스쳐가는 말로 남남북녀라 이쁘다고 칭찬하면 아시아 게임 때 이북 아가씨들 보지 않았냐며 "니북 아가씨는 모두 예쁩네다"라고 끝없이 자랑하고 심지어 북남북녀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대화가 무르익으면 니북은 잘 살고 모든것이 풍부하다는 자랑일색의 반복적인 대화를 널어 놓습니다.


여기서 발견되는 중요한 사항은 고객을 진심으로 대하지 않고 정치적 목적으로 대하다 보니 스마일을 하되 뒷맛이 좋지않고 어딘지 모르게 차디찬 뒷맛을 남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반복되는 문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서비스의 생명인 다양성이 실종되어 금방 싫증나게 되지요.


사람이 행하는 서비스란 완벽을 추구하되 어딘지 모르게 자연스럽고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이북 식당에서의 인위적인 서비스는 기계에 찍어낸듯한 일률적인 서비스가 슬픔을 자아내게 합니다.


아마 이북 사람들이 국제화 서비스에 접근할려면 다양성의 묘미를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북 사람들은 스마일이 다 좋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하고 진실한 스마일을 보여줄 때 고객은 감사하고 기억에 오래남는 서비스가 됨을 그들은 모르는 듯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서비스란 상대를 머리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 즉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며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고객만족과 나아가 감동을 줌을 이북 식당의 획일적인 서비스를 보며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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