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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마케팅 전쟁에 돌입한 대학가

서비스매너연구소03.07.03조회 1057

전세계가 경기 침체와 불황의 영향으로 암울한 저기압의 기운이 흐르는 21세기의 분위기가 말해 주듯이, 한국 대학가에서의 취업 분위기 역시 암울한 느낌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 성남에 위치한 경원 대학 홍보팀에서 대학 홍보 도우미 매너 교육 요청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방학 기간이라 캠퍼스는 조용한 편이였으나 학생들에게 취업을 알선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파트는 바삐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취업 안내라거나 취업센타라는 안내판을 볼 수 있었으나 요즈음에는 취업 서비스 센타라는 단어를 사용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담당자에게 학교에서도 서비스라는 단어를 사용하느냐고 했더니 서비스를 하지 않고는 살아 남을 수 없는 시대가 도래하였다고 하였습니다..


90년도 초 제가 사회에서 매너 교육을 시작 할 즈음 일부 서비스 업체를 제외하고는 병원, 기업체, 공무원들의 서비스 마인드는 상당히 열등한 편이였거든요.


그러나 우리 나라의 경제 수준이 선진국 수준에 육박하면서 서비스 수준도 상당히 향상되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한국이 단연코 상위 수준에 있지 않습니까?


대학에서도 눈에 보이지 않는 대학 이미지 향상을 위한 전쟁을 벌이고, 후배 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 도우미를 선발하여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나라도 서비스 선진국의 대열에 합류하고 있음을 재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매너라는 훈련은 그리 오래 하지 않아도 즉석에서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실제로 행동이 쉽게 변화한다는 장점이 매력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배우고 아는 것 보다 실제로 행동을 그렇게 하느냐? 하지 않느냐? 가 더욱 중요한 문제거든요.


어제 경원 대학 남녀 도우미 10명은 아주 짧은 교육 시간임에도 많은 변화를 보여 주었습니다.


알게 모르게 여러분들과 주위분들이 조금씩 상대를 의식하고 배려하는 여유 있는 마음을 가질 때 편리한 사회가 더욱 빨리 도래할 수 있음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대학에서 불어오는 훈훈한 서비스 열풍을 반갑게 맞이하면서 우리 나라 서비스의 미래를 더욱 밝게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진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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