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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 사들고, 직원에 90도 인사...재벌 문화 바꾸는 3~4세 오너들

서비스매너연구소22.11.21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HD현대(옛 현대중공업지주) 사장은 얼마 전 경기 판교 글로벌연구개발센터(GRC) 공사 현장에 나가 있는 공사 관리담당 직원 수십 명에게 1인당 1개씩 간식 박스를 보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공사 현장에 식사할 곳도 마땅치 않다는 얘기를 듣고 간식과 커피를 보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지난해 초 현대중공업그룹 사내 벤처 1호로 자율운항 선박 기술을 개발하는 아비커스의 사무실에 직접 도넛을 사들고 찾아가기도 했다. 그는 애로 사항을 묻고 기술 개발에 대해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했다고 한다. 정 사장이 서울 북촌의 유명 가게에서 직접 도넛을 사왔다는 얘기를 듣고 아비커스 직원들이 감동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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