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아는만큼 느끼고,
느낀만큼 행동한다.

서비스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의욕적인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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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뉴스

서비스매너연구소의 최신 소식을 안내드립니다.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서비스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서비스

고객은 복잡한 서비스보다 단순한 서비스를 선호하십니다. 단순하다는 의미는 진정으로 고객을 대하는 진실한 마음과 진정성이 담긴 서비스를 원하는 것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는 참으로 고객을 위해 무엇인가를 드리려는 순수한 마음을 내포한 말과 행동을 좋아하신다는 의미입니다.   모든 서비스를 고객이 원하는 진정한 서비스가 뭔지를 알고 행동으로 보여줄 때 고객은 감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는 지극히 단순한 것으로 배고픈 사람에게는 빨리 주문 받아주고 음식을 빨리 서비스해 달라는 것이고, 다소 여유 있는 고객은 스마일과 대화를  함께하는 서비스를 더 좋아하신답니다.   무언가를 살려고 할 때 시간이 없을 때는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선택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가 필요하고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고객은 가급적이면 스스로 선택하도록 기다리다 적당한 타이밍에 다가가서 도움을 드리는 서비스가 좋은 서비스입니다.   고객이 자기를 돋보이고 싶어 할 때는 은근히 접근하는 타이밍을 맞추면서 인사와 가벼운 대화를 곁들이고 고객에게 서비스 품위를 유지하면 고객에게 좋은 느낌을...

24.04.08
서민들의 삶 속에 존경받는 큰 바위 얼굴들

서민들의 삶 속에 존경받는 큰 바위 얼굴들

  남과 더불어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 대중의 우리의 우상이 되고 모범이 되어, 우뚝 솟아 나 있는 영웅들의 얼굴을 가까이 대면해 보면 지극히  평범해 보이면서 범상한 인물을 가끔 발견하게 됩니다.   인간을 사회적인 동물이라 말하며 조직이나 집단을 이루고 살아가면서 보통 사람들의 행동과말에 차이를 두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거나 깊은 존경심을  갖게 해 주는 영웅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생활 속의 영웅이란 여러 가지로 감동을 주지만 남이 생각하지 못한 선행을 생각 해 내고 실천하는 인격자가 우리 주변에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말이 적어면서 묵묵히 선행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진심으로 존경받는 큰 인물이라 생각됩니다.   대한민국의 국가 경제력이 급속하게 상승하고 세계인들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각종 분야에서 활약하는 위대한 한국인이 많이 부각되고 활약이 대단하다는  평가를 전 세계인들로 부터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한국도 기부(DONATION) 문화가 일반화되었지만 88올림픽 개최 이전 즈음에는 선진국의 기부 문화가 부럽기도 했지만 어쩜 저렇게 천사 같은 ...

24.03.15
준비하는 자 만이 미래의 주인공이 됩니다.

준비하는 자 만이 미래의 주인공이 됩니다.

사람이나 기업도 마찬가지로 언제나 평탄하고 안정되게만 나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한 때는 건강하고 건전하게 승승장구하며 언제까지나 정상의 자리에 머무를 꿈을 꾸며 지내는 시절이 있지요.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많은 사례를 우리는 잘 보며 살아 왔습니다. 대한민국이 어려운 시기를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 선진국의 초입에 도달할 즈음 외환위기라는 큰 위기를 경험했고, 최근 몇 년간 코로나라는 전염병으로 모든 체계가 마비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합니다.   전쟁 이후 대한민국의 소득 수준이 200개 나라에서 최하위는 인도로 GNP가 50$였는데 199위가 한국으로 75$ 이었던 어려운 시절을 겪기도 했답니다.   어려운 시기마다 민족의 영웅들이 나타나 기준을 잡아주고 전통적인 한 민족의 특징인 위기를 극복하는 단합된 민족성이 어려움을 극복해냈습니다.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초일류 기업들도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이겨 나갔고 필패를 발판으로 성공하며 이룬 결과물인 셈이지요.   과거 세계에서 2~3위를 차지하던 일본도 미래를 예견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미흡해 30여년을 고전하고 있고요, ...

24.02.08
새해 청룡의 푸른 (BLUE) 색깔이 주는 의미

새해 청룡의 푸른 (BLUE) 색깔이 주는 의미

서비스매너연구소 홈피를 찾아주시는 사랑하는 애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 하시고자 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를 기원드립니다.   올해 청룡의 해가 던지는 의미는 특이한 느낌을 주는군요. 푸르름이 주는 의미는 크게 두가지의 느낌을 동시에 전해줍니다.   영어로 브루(BLUE)라는 의미가 시사하는  첫째로는 젊음, 도약, 희망, 전진, 밝음, 그리고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사랑이라는 느낌을 전해줍니다.  둘째로는 우울, 망서림, 소외, 어두움, 실패, 인간이 두려워하는 어둠의 시간을 암시하기도 합니다.   한국인이 제일 좋아하는 색깔은 감색 (NAVY BLUE) 이라고 하는데 신사들이 즐겨입는 양복 색깔입니다. 감색은 상대에게 안정감을 주는 색상으로 면접 시나 미팅 시 착용하는 정장의 기본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오늘 방문하신 분들께 저희 연구소에서 드리는 마음의 선물은 어두운 면의 브루가 아니라, 밝고 명랑하고 건전한 전진과 도약의 푸르름을 간직하셔서 원하는 바를 모두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는 더 발전하시고 새로운 도전에 힘이되고 청운의 꿈을 이루시도록 강력하게 지원해 드림을 ...

24.01.01
매스컴에서 불러준 별칭 미스터 매너 (MR. MANNERS)

매스컴에서 불러준 별칭 미스터 매너 (MR. MANNERS)

우리가 외부로부터 얻는 정보는 여러 가지 경로로 얻을 수 있지만 아주 예전에는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에서 말로 얻어지는 구전과 소문에서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았답니다.   현대 정보 사회의 초입에서는 신문과 방송을 통해 여러 가지 정보를 만이 알게 되고 먼저 습득하고 먼저 활용하는 사람이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거나 모든 사람들이 “어떻게 정보를 그렇게 많이 알지”라고 부러워하기도 하였답니다.   물론 흑백 텔레비전이 나오고 더 나은 컬러텔레비전이 나오면서 정보의 형태와 인기도도 많이 달라졌고, 인터넷 시대에 접어들면서 정보의 홍수라 해도 과언이 아닌 시대가 현실화 되었답니다.   요즈음에는 휴대폰을 검색하는 시간이 바로 정보를 접하는 정보 전쟁 시대를 체감하면서 정보는 모든 분야에서 필수 경쟁력이 되어 하루 일과 중 가장 많은 시간은 검색시간이 아닐까요?   이런 시대적인 변화를 체감하던 대한민국이 도약하던 88 올림픽 과 한국에서 월드컵을 유치하여 월드 컵을 개최하던 즈음의 빠른 정보가 개개인의 경쟁력과 경제력을 동시에 보장하던 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남보...

23.12.26
 신흥국가의 롤 모델은 어떻게 설정되고 실현되었는가?

신흥국가의 롤 모델은 어떻게 설정되고 실현되었는가?

세계역사는 급진적으로 발전하고 나아가는 현실이지만 발전 모델은 대체적으로 약 30년을 앞선 나라들을 모델로 하며 나라마다의 사정에 맞게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습니다.   대한민국이 중진국이었던 시기를 88올림픽과 그 후 월드컵 개최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고 선진국 대열로 도약하는 실질적인 도약의 단계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선진국의 발전 모델로는 50-60여 년 전 미국 동부 지역의 뉴욕 맨하탄을 지칭한다면 20-30여 년 전의 자동차와 가전을 중심으로 발전한 일본 도쿄를 대표적으로 들 수 있겠습니다.   미국의 빌딩문화는 지금부터 100여 년 전 우리가 삼일운동을 일으켰던 1900년대 초기에  맨하탄에는 30층 이상의 빌딩과 엘리베이터가 지금 보면 고풍스럽지만 실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일본은 30여 년 전 세계 2-3위의 무역 수출국으로 승승장구하던 시절에 도쿄에는  고층 빌딩을 초현대식으로 건설하고 실제 운영하며 세계인의 부러움을 낳기도 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의 도시 발전사는 일본이 잘나가던 시절에 한강 이남을 중심으로 이미 발전한 미국과 일본을 롤 모델로  ...

23.11.20
나 떠나네

나 떠나네

나 떠나네      김용기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나 떠나네   산수간에 집을 짓고 살아온지 삼십일년   삶의 숨결 서려있는 정들은 학의터전을   나 떠나네   잎세에 햇살 빛날 때 좋은 하루 다짐하고   시냇물에 온갖 시름 함께 떠내려 보내며   지는 해를 바라보며 마음 가다듬던 곳을   나 떠나네   정겨운 개구리 소리 밤의 운치를 더 하고   꽃과 나무 새소리로 무릉도원 연출하며   풍성하게 열매 맺어 뿌듯함 안겨준 곳을   나 떠나네   낙엽 딩구는 십일월 스산한 학의뜨락을   다시 못 볼 산천초록 잘 있거라 나 떠나네   * 늘 반가운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    

23.11.01
세살 버릇 여든 간다.

세살 버릇 여든 간다.

  우리의 문화가 농축되어 온 한국의 속담 중에 어른들로부터 많이 듣던 속답이 있습니다.  세살버릇 여든 간다고 이는 어릴 적에 하던 습관이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주위에 오랜 기간 동안 모임을 함께한 사람 중에 이 속담이 너무 맞는 사람이 있어 다시 되새겨봅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무난하게 잘 지내며 사회생활에서도 비교적 성공했다는 인물이 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묘한 것이 자기 주관으로 옳다고 생각하면 다른 사람에게 그 독단적인 개인의 생각을  아무렇지 않게 말하거나 행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차마 말로 하기는 너무 쉽지 않는 상황이라 글로 표현합니다,  일례로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케이스 인데 락커룸에서 옷을 갈아입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신발을 갈아 신어야 하는데,  허리가 좋지 않은 사람이거나 불편한 사람이 신발을 갈아 신을 때 가끔 의자위에 발을 조금 올리고 신발을 신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의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되면 일반적으로는 모른척하는데 이 분은 즉시 “손가 질을 하며 옆에있는 사람에게 들어라고,  ”이렇게 신발을 의자에 ...

23.10.28
쉼의 미학

쉼의 미학

  세상의 이치에 “지나침은 모자람 보다 못하다”라는 사자성어로 과유불급(過猶不及)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생이라는 산을 등정할 때 계속 오르막만 있으면 지쳐버려 좋아하는 등산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산을 오를 때는 오르막과 내리막을 적절히 배열하여 때때로 쉬어가며 잘 조절해 가면 정상에 도달하는 기쁨을 만끽하게 해주는 것 이지요.   서양 속담에 (LESS IS MORE" 과하면 모자람 보다 못하다) 라고 지나침은 패망의 길로 향한다는 좋은 말씀이라 생각하며, 운동이나 일을 할 때도 과하면 병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저는 살아오면서 가끔 이상한 생각과 느낌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위에 지나치게 친절한 한 분과 직장에서 과하게 일하는 한 분이 계십니다.   한 분은 천사 같은 사람인데 말이 많으셔서 때로는 실수도 하고 주위사람을 지치게 만드는 경향이 있고 또 한 분은 쉼 없이 회사 일을 열심히 하는데 더운 여름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지나친 친절은 독이 될 수 있으며 지나친 노동은 고혈압의 원인이 되기에 제가 한 번 씩 견재를 하고 말을 잘 안하지만 느낄 수...

23.09.27
인간의 한계는 어디까지 이며 얼마나 될까?

인간의 한계는 어디까지 이며 얼마나 될까?

사람이 살아가는 일상사 중에 가장 소중한 일을 할 때의 한계는 과연 얼마나 되며 언제까지 가능한 것인지 궁금해진다.   가장 소중하고 고귀한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만남도 언제까지 만날 수 있고 얼마나 함께하며 언제까지 생활을 공유 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우리가 가진 신체적, 정신적 한계는 얼마나 되고 언제까지 정상적으로 사용 가능한지 많은 의문을 가지게 된다.   우리가 아는 우주의 공간이 얼마나 되는지 상상이 되지 않고 나의 세계가 점점 작아지고 왜소해 져가는 위기의식이 점점 강하게 느껴진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며 과연 우리 모두가 알고 함께하며 공유할 수 있는지도 궁금해진다.   우리가 평생 이루어 놓은 것들이 얼마나 나와함께 할 수 있을지 언제까지 나의 것이 될 수 있을지는 상상이 되지 않는다.   할 수없이 가진 것이 아무 것도 없는 무소유의 기본인 본연의 나로 돌아오게 되는데 거기에 물끄러미 나를 내려다보는 아내가 보이는구먼. ...

23.08.29

서비스 매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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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아침밥 차려주고 거실로 출근…유연근무로 퇴사생각 사라져"

국내 주요 기업도 일하는 여성을 지원하는 다양한 출산·육아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면서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유연근무제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롯데 등 일부 기업은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 의무화를 통해 10년간 2명대의 출생률을 유지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아침밥 차려주고 거실로 출근…유연근무로 퇴사생각 사라져"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2020년부터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도입했다.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키우는 직원은 최대 4년간 자택에서 근무할 수 있는 제도다. 직원들이 원하면 육아휴직 대신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다. 자녀 한 명당 최대 2년간 횟수 제한 없이 나눠서 사용할 수 있다.   이런 근무제로 하루 4시간 재택근무하는 황지연 과장은 “엄마 손길이 필요한 방학 때 아이를 하루 종일 학원에 맡기지 않고 직접 간식도 챙겨줄 수 있다”며 “1년 공백이 발생하는 육아휴직 대신 경력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소득이 줄어드는 육아휴직과 달리 육아기 재택근무는 근무시간만큼 임금이 나온다. 이에 따라 남성 직원의 활용도도 높다고 포스코 측은 설명했다. 황씨처럼 출산·육아 지원제도를 이용하는 직원 비율은 2019년 23.8%에서 지난해 38.4%로 뛰었다.   LG디스플레이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육아기 자율근무제를 운용한다. 하루 8시간 근무 조건을 지키면 출퇴근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오경화 LG디스플레이 선임은 “첫째 아이 땐 어린이집 등원 거부가 심해 하루하루 출근길이 전쟁이었다”며 “불과 한 시간 늦게 출근하는데도 휴직이나 퇴직 생각이 ‘싹’ 사라졌다”고 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21년 법률에 따라 보장되는 1년의 육아휴직 기간에 더해 1년(무급)을 추가로 더 휴직할 수 있도록 육아휴직 근무 제도도 바꿨다.   육아휴직을 장려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롯데그룹은 2017년부터 남성도 1개월 이상 의무적으로 육아휴직을 쓰도록 했다. 2012년엔 자동육아휴직제를 도입해 여성 직원이 눈치 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현재 롯데그룹의 여성 육아휴직 사용률은 100%, 근무 복귀율은 93%에 달한다.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도 90% 이상으로, 현재까지 총 8000여 명의 남자 직원이 육아휴직을 사용했다.   육아 친화적인 사내 제도 등으로 롯데그룹 임직원의 출생률(기혼 직원의 배우자 100명당 출생아 수)은 2022년(2.05명)까지 10년간 2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가족친화제도가 잘 운용되는 계열사일수록 출산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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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간호사도 응급환자 심폐소생술·약물 투여

3월8일부터 간호사들도 환자 문진 및 병력 청취부터 응급상황 심폐소생술, 응급약물투여 등의 의료 행위를 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이 8일부터 현장에 적용된다고 7일 밝혔다.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진료·처치·수술은 의료법상 의사가 해야 한다. 간호사는 옆에서 의사 지시에 따라 이를 보조할 수 있다. 하지만 의사가 부족해 ‘진료 지원(PA) 간호사’로 불리는 이들이 의사의 업무 일부를 관행적으로 해왔다. 정부는 전공의 집단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PA 간호사의 의료 행위를 일부 허용하는 시범사업을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대법원 판례로 간호사가 대신할 수 없는 의사 업무 5가지 이외의 의료 행위에 대해서 PA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의료기관의 장이 내부 위원회를 구성하거나 간호부서장과 협의해 결정할 수 있게 됐다. 대법원 판례에선 간호사의 ▲사망 진단 ▲프로포폴에 의한 수면 마취 ▲자궁질도말세포병리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 ▲의사의 구체적 지시 없이 독자적으로 마취약제와 사용량 결정해 척수마취시술 ▲전반적인 의료 행위 실시 여부 결정 및 의사 지시 관여 없는 경우를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간호사가 할 수 있는 의료 행위의 범위가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아, 의료 현장에서 여전히 간호사들이 법적 처벌을 우려하며 의사 업무 일부를 대신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됐다. 이에 복지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간 대한간호협회와 병원계 협의를 거친 끝에 의사와 간호사 간 업무 영역이 불명확한 98개의 의료행위를 검토했고, 간호사가 할 수 있는 의료 행위의 범위를 수련 병원 및 종합 병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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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여기 한국 아니야? ‘백반 전문’ 뉴욕 한복판 등장한 기사식당

미국 뉴욕의 도심 한복판에 한국식 기사식당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뉴욕 로어이스트사이드의 도심에 한국어 간판을 단 식당이 문을 열었다.   해당 식당의 상호명은 ‘기사식당’으로, 영문으로는 ‘Kisa’라고 쓴다. 코너를 끼고 있는 이 식당 밖에는 한국어 간판이 달렸는데 ‘동남사거리 원조 기사식당’ ‘백반 전문. 소문난 기사식당’ 등의 문구가 적혔다.   파인다이닝 출신 셰프가 그의 동료들과 함께 운영하며, 세계적인 탑모델 최소라의 남편이자 사진작가인 이코베가 브랜딩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기사식당은 1980년대부터 택시기사들의 입맛을 맞춰온 한국의 느긋한 식당이다. 맛있고 저렴한 식사로 유명한 기사식당은 미각과 지갑을 모두 만족시키는 정통 한국 요리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이 식당에서는 보리비빔밥, 제육볶음, 불고기, 오징어볶음 정식 등을 판매한다. 반찬으로는 김치, 감자조림, 새우장, 계란말이, 김, 청포묵 무침, 소떡소떡 등이 제공된다. 가격은 한 메뉴당 32달러(약 4만4000원)로 책정됐다.    이 식당은 정식 오픈 전부터 크게 화제가 되며 미 외식업 전문매체 이터(Eater) 등 여러 현지매체를 통해 조명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6일 보도를 통해 기사식당의 개점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한국에서는 택시 운전사를 위한 길가 식당을 기사식당, 즉 ‘운전사 식당’이라고 부른다”며 “소유주인 윤준우, 스티브 최재우, 김용민은 모두 한국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곳에는 한국 달력, 벽걸이형 선풍기, 무료 커피머신 등 빈티지한 장식들이 있다”고도 전했다.   한국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 애틀랜타로 이주한 최재우씨는 이터와 인터뷰에서 “‘기사’를 통해 뉴욕에 정통 한식 식사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준우씨는 “정(情)의 정신을 담고 싶다”며 “단순히 한식을 제공하는 걸 넘어 손님들이 한국의 정신, 백반 요리, 한국 문화에 대한 사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모임공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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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밤에 잘 못 잔다면…이런 음식 끊어야

어둠, 고요, 적당한 기온. 이상적인 수면 환경은 갖춰졌다. 하지만 잠이 오지 않는다면 음식이 원인일 수 있다.   수면 전문가들에 따르면, 그날 먹은 음식은 밤에 잠을 자는 데 매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음식 선택은 좋은 수면의 질을 보장하는 데 필수적인 고려 사항입니다. 어떤 종류의 음식은 수면을 촉진하는 반면 다른 음식은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라고 미국 뉴욕의 수면 분석 회사 웨스퍼(Wesper)의 수석 수면전문가인 첼시 로시브(Chelsie Rohrscheib) 박사가 최근 폭스 뉴스와 인터뷰에서 말했다.   식사 후 잠들기 어렵거나, 밤에 자주 깨거나, 속 쓰림, 위산 역류 또는 소화 불량을 경험한다면 음식 선택이 원인일 수 있다고 캘리포니아 기반의 수면 기업 슬리포폴리스(Sleepopolis)의 수석 의료 고문인 라즈 다스굽타(Raj Dasgupta) 박사가 말했다.    안절부절 못하거나, 위의 불편함, 잦은 소변보기, 피곤하거나 충분히 휴식을 취하지 못 한 상태로 깨어나는 것도 전날 먹은 음식을 의심해봐야 할 징후다. 강렬한 꿈, 악몽, 수면습관의 변화도 음식이 수면을 방행하는 또 다른 징후라고 다스굽타 박사는 지적했다.   ▼양질의 수면을 위해 섭취하면 좋은 음식▼   로시브 박사에 따르면 더 나은 수면을 돕는 음식에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 섬유질이 많은 식사, 복합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사가 포함된다.   “이런 음식 조합은 밤새도록 포만감과 만족감을 느끼게 해주고 배고픔에서 깨어나는 것을 막아주며, 소화불량과 속 쓰림의 위험을 줄여줍니다”라고 로시브 박사는 말했다.   유제품이 함유된 식품은 수면에 필요한 두 가지 화학물질인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생성에 필수적인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유익하다고 그녀는 설명했다.   다스굽타 박사에 따르면 바나나도 수면 촉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바나나는 마그네슘과 트립토판을 함유하고 있어 긴장을 풀고 수면 유도 호르몬 생성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아몬드도 좋다. 근육을 이완하는 마그네슘,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한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을 함유하고 있어서다.   다스굽타 박사는 체리와 복합탄수화물인 오트밀 또한 수면 친화적 음식으로 꼽았다. “체리는 천연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어 수면-각성 주기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복합 탄수화물은 세로토닌 수치를 높이고, 멜라토닌 성분은 규칙적인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키위에는 항산화제, 비타민, 세로토닌이 풍부하며, 이 성분들은 모두 수면 패턴 조절을 지원한다. 그릭요거트와 따뜻한 우유도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유당 불내증이 있다면 따뜻한 아몬드 유유를 선택할 수 있다고 다스굽타 박사는 말했다.   ▼수면을 방해할 수 있는 음식▼   로시브 박사에 따르면 일부 음식은 소화불량과 속 쓰림을 유발할 위험이 높아 잠드는 것은 물론 수면 유지를 방해할 수 있다. 지방과 산 함량이 높은 음식,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 매운 음식이 포함된다.   다스굽타 박사 또한 “기름기가 많거나 무거운 음식은 소화하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고 잠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했다.   카페인은 수면을 방해하는 원인으로 잘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취침 약 6시간 전부터 카페인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한다. 커피는 물론, 몇몇 차, 탄산음료, 에너지 음료, 초콜릿이 포함된다.   술도 삼가는 것이 좋다. 다스굽타 박사는 술을 조금 마시는 게 취침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수면 주기를 방해하여 수면의 질을 저하시킨다고 말했다.   로시브 박사는 고도로 가공된 식품과 다량의 설탕을 함유한 식품은 포도당 수치를 빠르게 상승시키고 저혈당증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경고했다.   “우리가 저혈당 상태에 있을 때, 우리의 뇌는 혈당 수치를 정상화하기 위해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도록 우리를 깨우려고 시도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취침 전에는 이러한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과식도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   아울러 여러 첨가물과 건강에 해로운 지방이 함유된 가공식품이나 정크푸드는 수면 패턴을 깨뜨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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