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실시
위기의 순간에 기회의 선물은 어떻게 주어지게 될까?
대한민국의 민간 항공기 취항의 역사는 항공 선진국에 비하면 그리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국영항공사가 대한한공이라는 항공사에 민간 사업자로 운영체계를 바꾼 셈이기도 하고요. 대한항공이 창립되어 단일 항공사로 어쩜 독점 운영을 한지도 언 70년의 역사를 기록하게 되었지요. 대한항공이 세계 10대 항공사로 자리매김 한지는 88올림픽을 기점으로 30여 년 전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역사 중 서비스 측면에서 가장 큰 위기를 가져온 때는 신생 아시아나 항공사의 탄생 시기였지요. 국민들의 마음속에는 대한항공의 독점 운영으로 서비스의 정체를 가져온 불만이 내재되어 메스컴에 자주 오르내리곤 하였답니다. 한국의 서비스 역사 상 가장 큰 사건이라 해도 과한 말이 아닐 정도로 아시아나의 탄생은 대한항공 측에서는 크나큰 충격이었습니다. 연일 언론에서의 보도 내용은 아시아나의 다소 창의적인 서비스에 찬사를 보낸 반면 대한항공에게는 큰 질타로 이어지는 난감한 시점이었지요. 이즈음 저는 대한항공에 객실 승무원으로 근무하며 객실사무장이 되어 국내, 국제선 항공기 탑승 근무와 동시에 객실 남, 여 승무원 서비스 교육을 맡고 있었습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승무원의 서비스 기본과 매너와 에티켓 이었습니다. 대한항공으로서는 심히 자존심이 상하던 시절인데 그 이유는 연일 아시아나의 서비스를 칭찬하며 한편으로는 대한항공의 구습을 지적하니 대한한공 경영자 입장에서는 몹시 마음이 언짢은 상태였습니다. 이런 위기의 시간에 저에게는 크나 큰 행운의 기회가 왔습니다. 어느 날 항공기 탑승 근무를 위해 유니폼을 착용하고 브리핑 룸으로 가는 중에 객실 운영 임원으로부터 소임을 받게 되어 그날부터 새로운 TASK TEAM(대한항공 서비스 타스크팀)을 위임 받아 운영하게 되었답니다. 회사로서는 위기의 시간은 저에게 위임 하였지만 사실 모두가 초조하여 어떻게 하면 한국의 메스컴에서의 서비스 평가를 당분간 아시아나가 좋은 평을 받고 있지만 그래도 대한항공의 서비스가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보다나은 서비스 혁신의 결과 “그래도 대한항공이지”라고 평가 받고 싶은 기대가 팽배해 있던 시점이라 모든 사항이 녹녹치 않은 위기의 시점이었지요. 대한항공이 라는 거대 항공사에 3,000여명의 남녀 승무원이 근무하는 공룡 조직을 3개월이란 기간에 서비스 혁신을 이룩하고 그래도 대한항공이라는 평가를 얻어 내는 일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라 판단되었습니다. 이 어려운 3개월간의 서비스 혁명에 대한 과정과 함께 TASK HISTORY, 그 결과물이 탄생하는 날까지의 전 과정을 오늘 게시물 다음에 애독자 여러분께 처음으로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단지 거기에는 극단적인 처방과 최선을 다하는 진실한 마음으로 지식과 지혜를 종합하여 탄생되는 아름다운 결과물임을 감히 말씀드립니다.
21.05.28
성공한 나라 국민들의 깊은 고뇌
세계 2차 대전 이후 3만 불 이상 국민소득을 이룬 나라는 오직 한국뿐입니다. 경제발전과 더불어 문명의 급격한 변화에 적응하려는 국민들의 느린 적응력은 갖은 고뇌를 가져다줍니다. 일상의 생활이 안겨주는 행복감과 빠른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두려움은 실로 대단한 것이지요. 생활의 터전인 가정을 중심으로 도로나 건물의 급격한 변화는 나선 선진국에 들어 간듯한 두려움이나 새로운 문명에 적응하기가 어려운 일이 됩니다. 특히 선진국의 필수품인 자동차도 소유하고 운행하기까지의 과정과 적응하기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지요. 평범한 일상의 생활에서 선진국의 의식주에 맞는 격식의 변화는 많은 시간과 교육이 필요한 법입니다. 자주 경험하지 못한 상태에서 복잡한 질서와 에티켓은 나설고 어색하여 쉽게 행동할 수 있는 범주가 아니랍니다. 선진국이 되면 자국민의 해외 방문도 늘어나지만 외국인들도 많이 입국하여 관광이나 비즈니스의 행태가 일대 변화를 가져옵니다. 외국의 여러 나라를 여행하게 되면 그 나라의 문화적인 바탕을 알아야 하고 식사 예절도 따라야 하는 어려움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에 대한 배려는 많은 투자와 시간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방문객에 대한 까다로운 준비 사항으로는 공한, 도로, 호텔, 식사, 관광 시설, 외국인에 대한 통역 등 실로 많은 준비가 뒷받침이 되어야 가능한 부분입니다. 대한민국의 위대함은 유일한 선진국 입성이 아니라 모든 국민의 수준이 다방면에 동시에 업그레이드 되어 가능한 부분입니다. 선진국의 반열에 올랐다기 보다는 한국인의 따뜻한 정의 문화를 모든 분야에 어떻게 적응시켜 나가야 하는지가 가장 중요한 숙제랍니다.
21.04.29
사랑하는 아들 딸에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단어가 가족이란다. 가족을 위해 살아가는 일상의 모습을 인생이라 말한단다. 일생동안 가장 빛을 발하는 나이가 45세-60세라고 아빠는 생각한다. 인생사를 너무 조급하게 성취하고 모든 것을 이루려고 하지 말거라. 인생의 전 과정을 펼쳐보면 모든 사람들에게 할당해 주는 행복은 동일하단다. 자기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일정부분은 욕심 부리지 않고 마음에서 지우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단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족과 함께 같이하지 못한 시간과 함께하지 못한 대화를 해결하는 기회로 코로나 시대가 왔다고 생각한다. 행복이란 내 마음속 깊이 보이지 않는 너무나 깊은 곳에 있으니 쉽게 보이지 않는단다. 가족이 행복해 하는 것을 보고 내가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는 것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 지혜로운 사람임을 알고 실천하며 살아 가자구나. 비님이 나리시는 날 아침에
21.03.30
아름다운 사회란 구성인 모두가 자기의 행동에 책임을 질 때만이 가능해진다.
현 지구의 나라 별 구성을 나눠보자면 오대양 육대주로 200여개의 국가가 있으며, 경제적으로 부유한 국가가 있는 반면 가난한 나라가 훨씬 많은 양상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부자나라 사람들이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 보다 더 행복 한가 라고 물어 본다면, 단정적으로 말하기가 어렵지만 성숙한 나라의 정의라면 경제적인 개념보다 정신적인 문제가 선행하며 경제적인 측면도 어느 정도 갖추어 져야 가능하다는 명제가 깔려 있습니다. 어느 나라나 어느 집단이든지 많은 사람들이 구성 요소로 되다보니 구성원의 인성과 품행이 그 나라의 품격을 나타내는 기본임을 부인 할 수 없습니다. 구성인 개개인의 품성이 그 나라의 국격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접하는 매스컴의 대부분은 TV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하게 되고 판단하는 기준이 아름다운 사회냐 아니냐를 가늠하게 되나 개개인이 많은 사람을 접촉하면서 느끼고 개선하게 됩니다. 사람의 행동 기준은 마음으로부터 먼저 생각하고 하는 행동이냐 아니면 돌발적이고 즉흥적인 행동이냐는 그 가치와 평가는 상당히 달라 질 수 있습니다. 올바른 행동을 하기위한 전제 조건으로는 가정이나 사회에서 기본 내용으로 올바른 사고와 지식을 에티켓 이라 정의하고 상대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 올바른 행동을 할 때 좋은 매너를 가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선진 국가일수록 개인 중심이 아니고 상대를 배려해서 하는 행동을 많이 볼 수 있으며, 후진 국가일수록 자기를 중심으로 한 다소 이기적인 행동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문명이 발달하고 산업화된 사회에서 우리 모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야 할 부분은 개개인이 올바른 행동을 중요시하고 자기가 한 행동에 철저하게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국민의 안녕과 행복을 책임져야 하는 위정자들의 행동은 타의 모범일 뿐 아니라, 행동하기 전에 공인으로 반드시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국민들에게 추한 모습으로 비춰지는 행동은 절대 삼가는 것이 선진국과 아름다운 나라를 만드는 길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21.02.26
암을 정복하고 회복기에 접어든 친구에게 보낸 메시지
친구 요즈음 건강 상태는 어떠하신가? 언제든가 자네가 암이라고 말하면서 극도로 민감하고 방황하던 시기에 나랑 통화했었지? 환자란 중병에 걸렸다는 의사의 말을 듣게 되면 심리적으로 다섯 단계의 길로 가게 된다는 구나. 병에 걸렸다는 사실에 대한 부정, 하필 내가 왜라는 분노감, 인생이 다 그렇지 하고 자기와의 타협, 그리고 찾아오는 무서운 사단계의 우울증, 마지막으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수용의 단계라고 했지. 그리고 반년을 훌쩍 넘어 오늘 다시 자네와 전화를 하고 있다네. 회복기 환자가 가져야 할 필수적인 덕목을 말해주고 싶네. 무엇보다도 자기가 가족을 사랑하고 자신감 (SELF CONFIDENCE) 을 갖는 것이야. 나는 할 수 있다( I CAN DO IT) 는 긍정적 생각이 병을 극복하게 해 주었고, 나는 해 냈어 (I DID IT) 는 긍정적 생각이 자네를 더 건강하게 만들어 줄 것일세. 아내와 가족을 사랑하며 무엇보다 자네를 사랑해야 한다네. 인류의 모든 진화가 오늘의 자네를 만들기 위한 모든 과정이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게나. 주위 사람들을 아름답게 바라보며 살아갈 날들을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살아가세. 갈까 가지 말까, 먹을까 먹지 말까, 할까 하지 말까라고 생각되면 가급적 하고, 가고, 먹으면 더 건강한 생을 살아 갈 수 있다네.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친구의 남은 여정을 더 보람되게 살아가고, 더 깊이 있게 훌륭한 족적을 남겨 주기를 당부하며 나의 마음을 글로 전하네. 친구의 쾌유를 기원하며 .....
21.01.28
잘못을 인정한다는 것은 인간 고유의 특권이다.
만물의 영장이라고 칭하는 사람은 왜 이런 칭호를 받게 되었을까? 이는 사람만이 부끄러워 할 줄 알고 미안해하기도 하고 때로는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 수 있는 능력 때문입니다. 때로는 이기심과 아집으로 잘못을 덮어 버리려는 시도도 하게 되나, 결국에는 양심이라는 신의 영역이 신성한 판단을 내려주어 모두가 직 간접적으로 인지하게 되고 바른 길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과거 지역적으로 문화가 구성되었던 구시대와 대비되는 국제화된 세계가 동시에 동일 정보를 공유하니 사실과 진실을 바탕으로 한 정보만이 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 세계인이 이용하는 항공기나 공항에서 참으로 많은 다양한 색깔과 다양한 민족이 존재하는데 자세히 관찰해 보면 많은 공통점이 있는 반면 많은 차이점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사람과 동물을 단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외형적인 큰 차이는 표정이 있고 없고의 차이를 발견 할 수 있습니다. 그 중 웃는 모습을 중심으로 한 표정 관리는 사람과 비교되는 동물은 없다고 단정 지을 수 있습니다. 아주 작은 거짓말에서 태동하는 거짓 정보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패망하고 일시에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작은 거짓은 큰 거짓을 가져오기 때문에 처음 잘못을 발견하면 즉시 인정하고 사과하면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으나 감추고 속이다 보면 침소봉대가 되어 수습하기 어려워집니다. 용기 있는 사람이 가져야 할 덕목은 잘못을 저지르면 진실하게 사과하고, 자기의 과오를 인정하면 인간적인 해결방안이 나오게 됨은 현명한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지혜라고 봅니다. 사람이 평생 범하는 잘못과 실수를 인정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고 필요시 자기의 과오를 인정하면 모든 사람들이 공유하는 인간이라는 범주에서의 용서가 허용되는 것이랍니다. 자기의 잘못을 인정한다는 것은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기 때문입니다.
20.12.30
진실이 가져다 주는 무한 자산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자산은 유형의 자산과 무형의 자산으로 크게 대별할 수 있습니다. 유형 자산이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바와 같이 눈에 보이는 동산과 부동산을 총칭해서 말 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유가증권을 추가할 수 있겠지요. 유형의 자산은 연륜이나 경력에 따라 모을 수 있고 부의 척도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형의 자산은 더 엄청나고 고찰이 필요한 부분이라 쉽게 단정할 수는 없으나 일반적으로는 지적 자산이 대표적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우선 자산의 정의와 함께 양적 개념으로 보면 유형적인 자산은 단순 계산으로 누구나 노력하면 자산을 모으거나 부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만, 무형적인 자산은 양적 개념이 아니라 개인의 인격과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명예와 명성에 관계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땅이나 건물보다 개인의 인격에 관계되는 명예를 더 중시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일부 사람은 개인의 명예보다 현실적인 재산을 더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현실입니다. 명예란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기보다 남이 인정해주고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진실이란 단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평소 자기의 철학이나 인생관이 도덕적으로 강한 무장을 한 사람이 소유할 수 있지요. 정의와 체면을 중시하는 풍토가 그래서 참으로 중요한 것이지요. 한 평생 거짓말을 안 하고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도 남에게 해가되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본적인 인성이 좋지 못한 사람은 남에게 거짓말을 아무렇지도 않는다는 듯이 살아가지요. 사람이 태어나서 사는 동안 쌓아야 할 최고의 자산은 상대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고 믿음을 바탕으로 상호간 멋진 인과관계가 형성되는 것이지요. 우리의 최고 자산은 돈이 아니라 상대로부터 신뢰와 믿음을 받고 인정받는 것이랍니다.
20.11.27
적극적이며 긍정적인 사고를 실행하는 유전자
매사에 의욕적이며 행동하는 자세를 취하는 사람들은 앉아 있을 때나 대화를 할 때도 앞쪽으로 가볍게 몸을 향하며 허리를 곳곳이 세우고 반듯한 자세로 상대를 응시하고 자신 있게 말한다. 가보지 않은 길이나 새롭게 생긴 길, 건물, 음식, 영화 등 가보지 않았고 먹어 보지 않은 새로운 음식에 대한 호기심과 시도는 긍정적인 태도의 기본이 되며 활동적인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나선 곳을 가서도 주저함이 없이 가보고 처음대하는 음식도 꼭 먹어보는 용기야 말로 도전 정신을 기르는 첩경이며 매사에 성공으로 가는 징검다리라 할 수 있습니다. 미팅을 하거나 그룹 대화를 할 때도 다소의 실수에 개의치 않고 계속 추진하고 응하는 행동은 많은 것을 시사해 줍니다. 두려움이나 주저함이 없는 행동이 가져다주는 프리미엄은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많은 말을 하는 것은 다소의 질을 떨어뜨리지는 경향을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적극적인 태도로 참여하는 대화법은 긍정적이며 좋은 방법입니다. 말을 할 때는 항상 신중하게 핵심을 분명히 전달하는 화법이 공식적인 장소에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항입니다. 많은 사람이 모인 곳이나 무대에 올라 발표하거나 자기의 의견을 개진할 때도 주저 없는 도전정신은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말을 잘 한다는 것은 상대의 말을 잘 듣는 태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오랜 기간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행동은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감정을 이입하여 좋은 인맥을 구축하며 성공 인들의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만한 대인관계라면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지요. 당신의 미래는 당신 자신이 선택해가는 사고와 행동의 결과를 나타내며 갈까 가지 말까, 먹을까 먹지 말까, 할까 하지 말까라고 생각되면 가급적 가고, 하며, 먹어보면 후회 없는 인생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20.10.29
앞에서 좋은 말 하지만 나중에 좋은 느낌을 주지 못하는 이유
앞에서 좋은 말 하지만 나중에 좋은 느낌을 주지 못하는 이유 가장 값진 재산을 가진 성공한 사람의 대부분은 부담 없이 마음의 문을 열고 정보 교류를 하는 좋은 인맥을 필수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학교, 지역, 국적, 종교, 각종모임 등 다양한 인맥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일은 나와 상대의 마음의 문을 진실하게 여는 것입니다. 말을 잘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즉흥적이고 상대가 좋아하는 말을 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자세히 음미해 보면 깊이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같이 있을 때는 그런대로 괜찮은데 조용히 음미해 보면 가끔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요. 어떤 모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말 많은 사람들의 특징은 여럿이 있을 때 말하는 내용과 실제 행동할 때는 많은 차이점이 있다는 것이지요. 결국에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언행일치가 되지 않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결함을 가진 사람으로 남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고 버림을 받게 된답니다. 어떤 단체에서 도태되고 따돌림을 당하는 대부분의 케이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남이 듣기 좋은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진실하지 못하다는 느낌이 오는 경우와 진정성을 느끼게 하는 경우가 확연이 다릅니다. 듣기 좋은 말보다 느낌이 좋은 말을 하는 사람을 존경하게 됩니다. 평소 대화를 할 때 상대의 말을 열심히 듣고 상대가 말하는 동안 내가 말 할 내용을 정리해 가며 대화 준비를 해야 하며, 다소 미흡하다고 생각되면 좀 더 시간을 두고 다시 음미해 가며 대화해야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향기 나는 말이란 상대 앞에서 좋은 말 하지만 나중에 좋은 느낌이 아니라 다소 부족하고 모자라는듯하나 마음으로 전하는 맛이 찡해 옴이 상대에게 좋은 느낌을 준다는 사실입니다. 감동을 주는 말이란 진실하면서 상대를 진심으로 배려 할 때 나는 향기랍니다.
20.09.28
평생 동안 완벽한 강의를 몇 번이나 할 수 있을까?
직장에서 20여 년간 객실 승무원을 양성하고 기성 승무원 보수 교육을 하였으며 서비스 매너 연구소를 창설하여 기업, 병원 등에 서비스 교육을 한지도 25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갔네요. 지난 세월 강사로 활동하며 수강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내용의 강의 내용과 무수한 지역과 학과장과 호텔 강의실을 떠 올려보면서 그 많은 시간들 중에 “정말 잘된 강의는 몇 번이나 하였을까” 라고 생각해 보면 거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잘된 강의라는 생각은 지극히 이기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말씀드리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언제 어떤 곳에서 어떤 내용으로 강의했을 때 참 좋았다는 생각은 나는 곳은 있답니다. 좋은 강의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아우러져야 가능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강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강의의 효과가 있으며 유익했는지, 강의를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이 만족해하는지, 강의가 재미있고 기억에 많이 남아 개인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지 등 이지요. 강의현장이란 참으로 냉혹하여 수강생의 수강 태도는 강사에게 즉시 반응을 가져오게 됩니다. 수강생의 태도와 자세 및 눈초리는 강의의 질을 높일 수도 낮출 수도 있지요. 강사와 함께 만들어 가는 참 강의는 모두의 참여와 의욕에서 만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강의를 끝내고 강의실을 나오면서 느낌은 항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며 오늘 이 부분을 빠뜨렸구나? 아니면 이 부분이 잘못 전달되었구나, 강의의 도입 부분이 잘 못되었구나 등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간답니다. 강의를 하면서 순간순간 느낌을 주는 교육생의 표정과 시선을 보면 강의가 잘 되어 가는지 아니면 무엇인가 부족한지를 느끼면서 강의를 하나 강의 후 돌아오면서 오늘 강의는 완벽하고 참으로 잘 되었다고 생각나는 것은 두세 번 될까라고 자평할 수밖에 없네요. 잘한 강의의 어려움을 생각하며 완전히 만족할 수 있는 강의는 영원히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현장에서 강의를 하시는 모든 선생님들의 고뇌를 헤아리며 격려를 보냅니다.
성장 과정인지 아니면 생존 습득 과정인지?
신의 위대한 창조물 중 가장 경탄을 자아내는 작품은 인간이 아닐 런지요? 참으로 신이 아니면 이 미묘하고 복잡한 인간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생각할수록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엄마의 품안에서 젖을 먹는 유아 시절을 다음으로 스스로 움직이고 일어 설려는 노력은 본능적이라 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인고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심지어 3,000번을 넘어져야 스스로 일어 날수 있다고 하기도 합니다. 누워서 손발을 움직이고, 기고 일어서는 일련의 과정이 성정의 과정이라면 유치원을 가고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초보적인 생존 본능의 뇌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게 됩니다. 이는 인간의 생존 경쟁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말을 배우고 상대에게 의사 표시를 하게 될 때 즈음 상대방과의 대화를 배우게 되는데 대화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경쟁이라는 범주에서 보면 처절할 정도로 두뇌를 활용하고 말하는 기술을 배워나가는지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TV를 보거나 대화를 할 때 순간순간 모르는 말이 나오면 어떻게 배웠는지 순간 포착으로 모르는 말이나 단어를 물어보며 학습해 나가는지 대단한 개개인의 언어 습득 능력을 보면 깜짝 놀라게 됩니다. 상대와 대화를 한다는 것은 아는 단어들을 조합하고 나열해야 하는데 하고자 하는 말의 뜻을 생각하면서 적절하게 아는 단어들을 조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지상 최고의 능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엄청나게 많은 엉터리 말을 하면서 때로는 말을 하는 어린이가 스스로 놀라는 표현을 하면서 스스로 놀라고 경탄하게 됨은 성장기의 아이들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존엄과 스스로 적응하고 살아가는 일련의 과정이 신비로울 따름입니다.
20.07.24
혼자 남아 있어도 담담해 질 때 행복할 자격이 주어진다.
어린이들은 남과 어울리며 살아가는 학습을 하느라 항상 바쁘게 움직이고 어른이 되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느라 사람들과의 만남을 생활화 하면서 지내게 됩니다. 특별한 환경이 주어지지 않는 한 함께 공동체를 이루고 서로 의지하고 추억을 공유하는 단체나 집단의 생활에 익숙하게 자기 스스로를 환경에 맞게 행동하도록 노력해 가며 살아갑니다. 때로는 남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해 상처 받기도 하고, 남을 사랑하면서 삶의 기쁨을 누리면서 자기 인생을 만족하기도 하면서 행복한 뇌의 기억을 쌓아가는 것이지요. 세계인들의 살아가는 형태와 사고력의 차이는 많지만 많은 시간을 취미 활동이나 여행을 많이 다니게 되지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의 대부분을 만남을 통한 취미 생활을 공유하면서 얻어내는 만족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느끼고 체험하는 일들은 또 다른 기쁨과 행복을 가져온답니다. 먹어 보지 못한 새로운 음식과 간식을 먹어 면서 만족감을 느끼고 함께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기억을 공유하게 됩니다. 아름다운 경치나 멋진 장소에서의 새로운 느낌은 삶의 의의를 깊고 넓게 해 준답니다. 역사적인 명소를 찾다보면 선조들의 지혜와 창조력이 만들어준 참으로 경외감을 느끼게 해 주기도 합니다. 많은 경험을 통해 습득한 행동 지식이야말로 자타가 인정하고 감동하는 참 진리임을 알게 되고 나와 난을 동시에 인정할 때 성숙한 어른의 모습과 자태를 보여주게 됩니다. 함께하며 행복을 공유하는 가족이나 친구들을 두루두루 살피며 마음 속 깊이 침전되어 있는 고마움을 마음껏 전해주는 사랑이 나와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임을 알아야합니다. 삶의 질서가 흐트러지고 급속한 불행의 와류 속에서도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인류 본래의 선과 착함을 보여주고 모든 것은 시간이라는 담담함만이 자연스럽게 해결해 주고 무지한 인간을 돌보는 최후의 보루가 됨을 인정하며 살아갑시다.
20.06.22
AFTER CORONA 에 대비한 BASIC MANNERS
매너의 기본이란 상대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불편하게 하지 않으면서 상대의 기분을 좋게 하거나 만족하게 하는 기본 행동을 말합니다. 특히 코로나와 같은 유행병이 만연 할 때는 행동을 각별하게 조심해야 합니다. 밀폐 되거나 좁은 장소에서 조그만 행동도 조심해야 상대를 자극하지 않게 됩니다. 사람들이 모두 예민해진 상태에서는 나 중심이 아닌 상대 중심의 매너가 필요하게 됩니다. 때로는 인사말을 건네지 않고 목례(가벼운 눈인사)로 인사말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가장 예민한 장소로는 엘리베이터 인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급적이면 말을 하지 않아야 하며 타면 즉시 입구 쪽으로 몸을 향하게 하고 코너 코너를 나누어서 개인 간의 공간을 최대한 넓히는 것입니다. 식당을 이용하여 모임을 갖거나 식사할 시에는 가급적으로 마주보는 것보다 대각선으로 앉아 개인 간의 공간을 45도로 하면 다소 여유롭고 대화 시에도 침이 티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남여를 불문하고 손수건을 준비하여 혹시 기침이라도 나올 때는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해아 하며 준비가 안 되면 소매를 입에 대며 몬을 사람이 없는 쪽으로 돌려서 기침을 해야합니다. 휴대폰으로 대화를 할 시도 대화의 핵심만 얘기 하도록 하고 메시지나 카톡을 이용하여 주위 사람들을 지극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가급적으로 소리를 내는 행동을 자제해야합니다. 언제 어디를 가든지 항상 손을 비누로 깨끗이 하여 상대가 거북하게 생각하지 않도록 미리 미리 행동하고 병에 전염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기본 매너를 명심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행동 기본 원칙을 규범과 절제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유념해야 합니다. 병원을 출입 할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가급적 짧은 시간에 용무를 마치고 서로가 피해 주는 매너가 중요하며 모두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문고리나 엘리베이터 버턴 등을 만졌을 때는 손을 씻겨나 소독하기 전에는 얼굴에 손이 닿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 하여야 합니다.
20.05.13
철없는 어른들
성장기에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아이고 철이 없어서 그렇지” 하고 스스로 위로하고 넘기며 살아가는 게 보통 사람들의 일상적인 삶이라 할 수 있지요. 나이가 들어 어르신이 되는 초입에 쉽게 발견되는 중병 중의 하나는 말과 행동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말은 멋있게 하지만 행동은 전혀 다르게 한다는 사실입니다. 남에게 말할 때는 성인군자같이 세상에 이런 사람이 또 있을까 할 정도로 대단한 인품을 가졌구나 라고 칭송하게 되고 존경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여기에는 쉽게 발견되지 않는 함정과 위선이 숨겨져 있음을 발견하기까지는 다소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잠깐 만나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또 하나의 이면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런 부류의 사람에게 발견되는 점은 말 따로 행동 다르기 때문에 남에게 자기 판단에만 의존하는 말을 쉽게 하는 오류로 상대에게 돌이킬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준다는 것입니다. 과유불급이라 함은 말이 많다보니 상대에게 치명적인 아픔의 상처를 주고는 본인은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문제가 발생되면 모른 체 하거나 허공을 보며 잠깐 반성하는 기색만 보일 뿐 망각의 깊은 병이되어 동일한 행동을 반복하게 됩니다. 그 과정을 모르는 사람은 피해자인 당사자가 참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사람의 잘못을 일일이 설명할 수 없으니 아예 포기하고 참으며 지나가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지요. 평범한 사람들이 참고 말을 안 하는 현상이 지속되어 가해자인 말 많은 사람의 실수가 누적되어 깊은 수렁에서 나오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의 장점과 좋은 점만 내세우고 감추어진 치욕의 표리부동한 행동은 달리 한다는 것입니다. 남이 모르는 숨겨진 위선은 좀처럼 발견되지 않기에 가까이 있는 가족이나 친구들의 진심어린 충고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듣고 받아들여 행동에 각별한 조심을 거듭해야만 보통 사람으로 되돌림이 가능하다고 말씀드립니다.
20.04.16
서비스 세계화 선봉에 선 김포공항 시스템
대한민국의 서비스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린 영정도 국제공항 시설과 운영 시스템은 이미 전 세계에서 여러 차례 인정받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국내선 중심의 김포공항은 다소 미진한 부분이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오해 초에 업무 차 제주를 가면서 깜짝 놀라운 김포공항의 변모에 매료되었습니다. 첫째로 깨끗한 지하절과 바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트나 에스커레이트가 완벽하게 그리고 편리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짧은 이동거리지만 임산부나 노약자를 위한 소형 캐리어 전동차를 운영하여 서비스를 제공함은 놀라운 장면이었고요. 다소 연세가 드신 연장자가 드라이브해 주시고 가벼운 대화와 안내도 해 주셨고요. 한 층에 모여 있는 여러 에어라인의 안내 데스크는 참으로 잘 운영되고 있었고 셀프 체크인 머신은 신선한 느낌과 청결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곳곳에 운영되고 있는 마일리지 안내 등록카드와 전화번호만주면 별도 안내 스티커도 현장에서 즉시 발급해 주더군요. 경쟁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국내 고속도로 의 휴게소가 세계적인 자랑거리가 되더니 국내 국제선선의 한국 에어포트는 단연코 시설과 편의성에서 세계 제1위임은 눈으로 보고 재확인 할 수 있었고 공항시설과 운영과 시스텀을 수출하는 현실을 실감하게 되어 무척 자랑스러웠습니다.
20.03.17
공짜로 얻은 남편과 공짜로 모신 아내 이야기
대한민국의 경제적인 발전을 한 마디로 말한다면 2차 대전 이후 유일하게 선진국 대열에 합류한 기적의 나라라고 전 세계가 평가하고 인정한다 할 수 있습니다. 산업 발전의 단계에서도 산업혁명이 일어나 잘 사는 나라와 못 사는 나라의 격차가 심화되면서 선진국이라는 개념이 세상에 더 많이 회자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도 1970년대가 되면서 농업을 위주로 하던 농경사회에서 산업화가 태동하는 시대로 접근하게 되었고 세계에서 최 빈곤 국가에서 탈피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저도 그런 계기로 70년대에 대학을 다닐 수 있는 행운을 얻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그 당시에 대학에서 선풍을 일으킨 문화 중 으뜸은 미팅이라는 신 용어와 함께 남녀 대학생들이 다방이라는 좁은 공간에서 명함 크기의 종이에 남녀 숫자만큼 번호를 기입하여 자기 파트너를 만났던 시절이 있었지요. 미팅의 인기도는 어느 대학과 어떤 과를 다니는 학생인 지가 가장 큰 관심사였으며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이 아니고 막연한 호기심과 미팅 후 친구들에게 미팅 이야기를 나누는 재미 정도로 학창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이라 하면 되겠지요. 저는 군대를 다녀와 복학을 했는데 우리 과대표가 고등학교 3년 후배였는데 결국에는 오늘의 우리 가정을 이루게 해준 은인이 된 셈입니다. 수업이 있어 등교를 했는데 과대표가 하는 말이 “형님 미팅 티켓이 팔다가 2장이 남았는데 남학생에게 2,600원에 팝니다만, 그냥 참석만 하시면 됩니다”라고 티켓을 받고 참석하겠다고 말했답니다. 학교 수업이 끝나고 다소 여유가 있는 종로 2가에 있는 다방이라 왕십리에서 미팅에 함께 참석하는 대구 친구랑 아뿔싸 막걸리 딱 한 잔만 하고 가자고 주막집에 들렀답니다. 한 잔하다 보니 미팅 타임은 뒷전이고 대화하는 재미를 통감하고 있었지요. 마시다 보면 한잔이 몇 잔이 될 무렵 시간을 보니 미팅 시작 시간이 되어 급히 버스를 타고 미팅 장에 갔더니 대구 친구와 저의 파트너만 짝이 없이 친구 둘이서 담소하고 있더라고요. 인사를 건네니 쳐다보지도 않을 태세였는데 저희들의 변죽이 좋은 덕분인지 짝을 찾아 무난히 대화를 나누는 행운을 가졌답니다. 미안한 마음에 전송을 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종로 2가에서 명동 미도파 백화점까지 버스를 같이 타고 몇 정거장을 갔답니다. 내릴 무렵에 가까워 “죄송하지만 다음에 연락드릴테니 전화번호를 알려주시면 안 될까요”라니 알려주기에 얼른 책갈피에 적어두고 감사인사를 드리고 해여 졌답니다. 마침 학교가 같은 인연으로 몇 개월에 한번 씩 점심시간에 간간이 지나치다 인사를 하는 사이가 되었지요. 사실 저에게는 첫 만남의 좋은 이미지가 뇌리에 계속 남아 있었거든요. 어느 듯 졸업을 얼마 앞둔 시점에 사은회에 초대 할 짝이 없었는데, 문득 한번 씩 캠퍼스에서 지나치며 만났던 생각이 떠올라 과대표를 통해 쪽지를 전하게 되었답니다. 나에게는 생에 최고의 행운과 선물이 되었지만 지금의 아내로서는 최악의 잘못된 만남이 이루어지는 지지리도 복도 없는 두 번의 잘못된 선택일수도 있으리라 생각이 됨을 부정할 수가 없답니다. 요행히 졸업식을 앞두고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취직이 되어 졸업식 날 양가의 축복을 받고, 오늘 한 식구가 되는 계기가 되었고 지금도 미팅 날 낮술이 다소 보기에는 무례 하였겠지만 오기와 용기로 접근하던 젊은 날에 성공한 무용담이었습니다.
20.02.13
올 한 해는 “모든 것을 수용 하는 해”로 함이 어떨런지요?
모든 것을 수용한다는 것은 상대방을 먼저 인정하고 상대의 말을 귀담아 듣고 음미하며 진지하게 생각해서 받아들이겠다는 마음가짐을 우선한다는 의미입니다.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수용할 수 있는 마음이 되면 모든 것이 평화롭게 내 품에 안기게 됩니다. 상대에 대한 어떤 편견이나 왜곡됨이 없이 수평적인 관계에서 주고받는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상대를 인정하면 부담 없는 참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됩니다. 상대방을 인정하는 진지한 마음으로 나의 진심을 보여주고 전달하면 우선 대화가 되고 가로놓인 벽이 사라진다는 의미입니다. 정의와 진실로 모든 사람을 대하다 보면 뜻하지 않는 행운을 가져다줌은 말할 필요가 없고 상상할 수 없는 하늘이 내려준 기회가 현실이 되기도 한답니다. 남의 허물을 덮어 주고 포용이라 부드러운 보자기로 감싸 안아주는 참다운 인간애를 모두에게 아낌없이 나누어 주면 기쁨과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나와 나의 주위에 머무는 모든 사람들과 더불어 사랑을 나누며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공유하면 우주의 한 생명체로서 자존심을 지켜나갈 수 있게 됩니다. 지난 시간들을 함께하며 베풀지 못하고 받기만한 이기적인 모습을 날려버리고 주고 봉사하는 작은 사랑을 실천하고 싶습니다. 살아온 날들을 소중한 기억으로 삶을 더 값지게 하며 살아갈 날들의 아름다운 그림을 내 가슴깊이 그려내고 싶습니다. 나의 신념과 정의로움을 인정해주고 도와주는 아내에게 감사하며 그리고 할애비를 따라주는 손주들에게 사랑의 힘으로 더 값진 삶을 만들어 가는데 진정으로 도움이 된다면 하는 소박한 꿈을 꾸는 첫 날 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으로 행복하고 아름다움이 내 마음속에서 피어나고 잘 알고 있음을 사람이 살아가는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함께 살아가는 공간을 산소로 가득 채우며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향기로 서로에게 사랑의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잘 살았다는 소박한 욕심을 가지면 안 될까요?
20.01.13
고통 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 (No pain, No gain)
흔히 회자되는 말 중에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삶에 교훈을 주는 충고의 일언이 있듯이 노력 없이 얻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는 교시라고 해야 합니다. 공짜를 좋아하면 반드시 그 보상을 받게 된다는 말입니다. 정의와 평등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대우 받고 성공하는 확률이 높을 때 일컫는 말이지요. 노력에 대한 보상 심리가 보편화 된다는 말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평등을 말하는 것은 오직 하향평준화 밖에 해결 방안은 없습니다. 고통과 노력 없이 얻어지는 자산은 자산 자체의 진정한 가치를 알지 못하여 자산을 쉽게 잃을 수 있어 재벌의 후계자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실패하는 사례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예전에 “개천에서 용 나온다”라는 말이 있듯이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 중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성공인 의 대열에 합유하는 성공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던 예전의 얘기입니다. 높은 산을 등정하여 성공하는 산악인의 대부분이 왜 산에 가느냐는 물음에 “산이 거기에 있기 때문”이라 대답하는 사례를 많이 봤습니다. 엄청 높은 산을 점령하기까지 고통을 수반하는 인내를 잘 표현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경쟁사회에서 성공하는 방법 중 하나는 각종 시험에서 최고의 성적은 올려야 하는데 국가고시에서 탑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직 목표를 위해서 전력투구를 하였고 남이 잘 때 적게 자고 많은 노력을 한 결과라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젊을 때 고생은 평생의 자산이며 평생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는 경험해 보지 못하고는 알 수 없지요. 누구나 고생하는 순간은 고통을 수반하지만 가장 든든한 배경과 진정한 자산을 가지고 있음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19.12.29